전체 (2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캐리어 커버, 사이즈 고르기가 힘들다구요? 한 두달 전쯤인가 여행용 캐리어 가방의 커버를 4개 샀었습니다. 몇 가지 종류의 제품 중에서 장 단점을 비교하며 고르는 것도 며칠이 걸렸지만 제품을 선택해 놓고도 사이즈 때문에 선택이 쉽지가 않았어요. 고민 고민 하다 마침내 주문을 하긴 했는데 결국 몇 개를 사이즈 교환해야만 했죠. 또 사 놓고 자세히 보니 좋은 점,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띄고요. 혹 여행용 캐리어 커버를 사려고 마음 먹었던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될까 하고 정보 올려 드립니다. 인터넷 쇼핑은 참 어려워요 ; # 캐리어의 다양한 종류 캐리어에는 크게 소프트 캐리어와 하드 캐리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소프트 캐리어는 충격에 강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안에 물건을 좀 많이 넣더라도 확장이 용이해서 보기보다 많이 들어간다는 점도 장점입니.. 겨울 속 양동마을을 거닐다. 추억을 거닐다. 지난 주 - 베트남에서 돌아 온 뒤 이틀 뒤에 다시 양동마을로 갔습니다. 여독이 덜 풀리긴 했지만 짧지 않은 기간, 그것도 크리스마스와 결혼기념일을 끼고 따로 떨어져 있었던 데 대한 보충의 의미라고나 할까? 마을로 들어섰습니다. 차에서 내려서니 -추운 날씨였으나 햇살은 따스했습니다. 여기가 마을 입구. 저기 아이들이 노는 곳은 웅덩이인데 얼음이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살얼음은 아니리라 믿으며 . 신나게 얼음을 지치며 놀고 있는 모습에 잠깐 걱정을 하며 지나쳤습니다. 5 m 정도 들어서면 이런 안내소가 보입니다. 안내소 옆엔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동 마을에 대한 안내문과 지도판도 같이 -. 왼쪽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된 글씨를 읽을 수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이미 84년도에 국가지정 문화재(.. 해를 품은 달, 아슬아슬한데 계속 보는 드라마 드라마를 보긴 보는데 당췌나 아슬아슬하다. 원작과 다르게 구조를 바꾸다 보니 앞 부분에서 제일 맛나는 달달씬과 거대한 운명을 펼쳐 버리고 그 뒤에는 그것을 풀어 나가는 주인공 남녀의 이야기가 배치되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일이 적절히 섞여 있었는데 이걸 칼로 무우자르듯 앞 부분에 다 배치를 해 버리자니 뒷 부분에서 풀어 낼 갈등 요소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원작에 없는 이야기가 드라마에는 많이 들어 가 있다. 이게 좀 시원시원하면 좋으련만, 앞 부분과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잘 하고 있는 것도 같은데 뭔가 양말 속에서 발가락만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 것같이 갑갑함이 들 때가 있다. 어제 개기일식 장면과 월의 각성이 겹쳐진 것은 매우 좋은 플롯이라 생각된다. 훤이.. 해를품은달,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감성의 명장면 원작과 달리 훤과 양명군의 대립 구도로 설정해 두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그 대립 구도의 카드를 멋지게 써 먹었다. 13화의 엔딩에서 말이다. 판타지 로맨스라면 으레 등장하는 것이 사랑의 라이벌들(연적)이다. 해품달에서는 그것이 형제라는 점에서 조금 더 극적이라 하겠다. 형제가 연적이 될 경우 라이벌이긴 하나 끝까지 미워할 수는 없는 것이 숙명이다. 그리고, 어느 한 명이라도 완벽한 악인으로 마무리되어서는 안 된다. 원작에서는 오로지 훤과 연우의 사랑만이 큰 줄기이다. 운의 짝사랑, 양명군의 짝사랑은 주변 사건일 뿐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대결 구도를 가 져와 긴장감을 높이려 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점 한 가지가 있다. 소설에서는 양명군이 결국은 훤의 마지막 조력자로 마무리되는 바, 이.. 졸업식날 풍경 - 어제는 제 작은 놈의 중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먼저 학교로 가 있고 남편은 회사에 아침 일찍 들렀다가 다시 집으로 왔죠. 저랑 같이 졸업식장 참석을 위하여. 어제 울산에선 이번 겨울 첫 눈이 내렸답니다. 이야~ 눈이닷~!!! 하지만, 펑펑펑~~~ 내리던 눈이 출발할 시각이 되자 어느 새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주륵주륵~ 위는 울산에서 큰 두 개의 백화점이 마주 보고 있는 곳, 사거리입니다. 작지만 저기 표지판이 보이시죠? '태화강역' 이라는 - 남편은 우릴 먼저 학교 근처에 내려다주고 주차할 곳을 찾아 사라졌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입니다. 졸업식 날은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을까 하고 학교 안에까지 들어갔으나 운동장이 계단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 주차가 힘들게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를 품은 달, 타개해야 될 난관들이 보인다 - # 오늘의 주목할 만한 대사 내 오늘 중전을 위해서 옷고름 한번 풀지 12화에서의 히트어로 선정하겠다. 선정된 근거는 물론 이 대사의 임팩트가 커서이다.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훤의 매력이 극적으로 부각되었다는 점, 12화의 메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 게다가 사극 특유의 고품위 에로티시즘의 향기가 철철 흘러 넘쳤다. 멋스러워라~ # 12화의 사건 진행 1) 왕과 중전의 합방 - 2) 양명군의 근접 접근 - 3) 훤과 연우의 사적인 관계 진척 - 4) 세자빈 시해 사건 수사의 착수 - 5) 민화공주 복선 깔기- 1번 합방 사건에 깔린 파워의 흐름을 살펴 보자. 연우가 어떻게 해서 월이 되었는가 시청자들은 이미 이전 일을 다 알고 있는 상태이다. 알콩달콩 달달한 장면들은 이미 곶감 빼어 먹듯이 다 빼어 먹었.. 원자폭탄을 만들었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의 생애와 에피소드 엔리코 페르미(이탈리아어: Enrico Fermi, 1901년 9월 29일 ~ 1954년 11월 28일)은 이탈리아 출신의 미국의 물리학자이다. 20세기 이후의 물리학자로서는 드물게, 실험과 이론 양쪽 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193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 시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즘 정권이었던 이탈리아를 빠져나와 스톡홀름에서 상을 받은 후 아내인 로라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유대인 박해를 피해 그대로 미국에 망명했다. 미국에서 핵분열 반응을 연구했으며, 맨해튼 계획에도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했다. 핵시대의 주요개척자 중 한 사람이었다. 원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많은 현상을 명확히 하는 데 필요한 수학적 통계를 발전시켰고 중성자 유도 방사능을 발견했으며 최초의 제어된 핵연쇄반응을.. '해를 품은 달' 원작을 읽어 보니 드라마와 이 점이 다르더라 #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들'의 저자, 정은궐 의 또 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잘 나가는 드라마가 잘 나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그 많은 이유들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각본입니다. 소설과는 달리 매 회 독립적인 완성도를 보여야 되는 드라마의 각본은 조금 다른 전개를 보여야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경성 스캔들' 의 '진수완' 작가가 썼네요. 어떻게 다르게 각색되었나 궁금해서, 그리고 또 뒷 부분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원작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 사건들의 비순차적 배열 - 소설에서는 드라마의 7회에 나오는 부분이 첫 장면입니다. 바로 왼쪽 사진의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