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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담배가게 아가씨도 모르는 양명군 멋진 남자의 기본 마인드 중 하나는 죽어도 허세다. 골목길 어귀에서 한 떼의 불량배를 만나게 되더라도 동네 총각은 도망치지 않는다. 눈싸움 한 판에 살짝 웃어 주는 그 아가씨 보려고 퇴근 시간을 기다리고 말끔히 차려입고 갔었던 남자의 마음을 아는 남자라면 하늘이 노랗더라도 싸웠어야 한다. 양명군, '모냥빠지게' 이게 뭔가? 잘 싸울 것 같이 비장한 눈빛을 주기까지 했으면서 - 사랑의 라이벌을 이겨야 담배 가게 아가씨 앞에서 폼도 잡는 것이다. 그 라이벌과 공조의 눈빛까지 주고 받았으면서 - 그 라이벌 어이없는 눈빛 좀 보시라. 라이벌이 위험해진 틈을 타 잽싸게 도망을 친 게 엄마네 집이다. 양명군, 복창해야 한다. 남자는 폼생폼사 ~!!!라고 - 이어 담배 가게 아가씨에 담긴 사랑을 획득하는 방법과 여성..
카이젤 제빵기 KBM-3000 설명서 다운로드 서비스 카이젤 제빵기 설명서가 필요하신 분을 위해 스캔떠서 파일로 올립니다. (파티쉐 365) 이 설명서는 KBM-3000과 3001,3002 모두 공통된 것입니다. 카이젤 제빵기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빵을 만드는 용도 외에도 반죽기로도 많이 사용하십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빵만들기에서 반죽이 제일 힘이 들거든요. 비싼 반죽기도 있습니다만, 자주 쓸 것도 아니고 해서 식빵믹스도 쓸 겸, 겸사 겸사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힘센 카이젤 군이 쿵더쿵 쿵더쿵 반죽하는 소리를 들으면 흐뭇하죠 ^ ^;; 옆에 보이는 KBM-3000 모델은 요즘 보급형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지금 파산했다고 ;;; 알고 있습니다. (주)이노자인 이라고도 하고 무..
[모델] 러블리 섹시 대표모델 미란다 커 미란이를 빼 먹으면 섭섭하죠. 우연찮게 리마도 그렇고 둘 다 유부녀시군요. 게다가 자녀까지 둔 엄마입니다 - 미란다 커(Miranda Kerr) 1983년생 / 남편 -올랜도 블룸, 신민아를 닮았다는 얘기도 있구요 - 얘기 듣고 보면 그런 것도 같습니다. 본인도 이런 사실을 알런가 모르겠지만 - 지금 찍은 이 사진들은 본인에게도 그렇고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록이지요. 젊음은 아주 짧거든요. 시간은 매우 빠릅니다. 기록해 두지 않으면 없었던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먼 시간이 흐른 후에 아마 본인도 자신의 이런 화보들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이런 시간들이 존재하기는 했었나... 의심스러울 때가 오고야 말 것입니다.
[모델] 퓨마의 눈빛, 섹시 대표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아드리아나 리마(Adriana Lima) 1981년생 / 브라질 남편 - 마르코야리치 (농구선수) 냉장고에 붙여 놓으면 다이어트가 절로 될 몸매. 매우 강한 에너지를 뿜어 내는 모델입니다. 미란다 커는 사랑스러운 이미지라고 할 때 아드리아나는 동물적인 섹시함이 - 결혼했구요, 딸 이름이 발렌티나 라고 하네요.
낯선 번호, 아들이 받은 문자에 가슴 뭉클했던 사연 주말에 온 가족이 서울로 올라 갔습니다. 쪽방 학사에서 힘든 재수생활을 보낸 큰 아들이 드디어 올해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거든요. 운좋게 기숙사에 들어 가게 되서 바리바리 짐을 싸서 기숙사에 넣어 주었습니다. 옷장 안을 다 닦아 내고 가져 온 옷들로 채워 주었습니다. 작은 청소기라도 하나 사다 놔야겠다... 구석구석 머리카락에 먼지 - 지저분하구나... 아유, 당신도 참. 남자애들이 청소 자주 할 것 같아? 사다 줘도 안 한다고 - 남편이 웃습니다. 가만 보니 양치컵도 사야 되고 전기 콘센트도 두 개 밖에 없으니 멀티탭도 사다 줘야 되겠고 - 이것 저것 챙겨 주고 서울 간 김에 큰 집도 들러 인사한 뒤 내려 왔습니다. 밤 11시 반에 출발을 해서 5시간 이상을 운전해서 돌아왔습니다. 교대로 운전을 하면서 ..
티스토리, 유입경로에 fb_xd_fragment 가 덧붙여져 있다면? 아래의 글은 완벽한 해결팁이 아닙니다. 문제점이 생겨 해결방법을 찾았었던 경로의 기록들입니다. 혹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저같이 오랜 시간 힘들이지 않고도 저와 같은 해결점까지는 쉽게 도달하시기를 바라며 적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해결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 바랍니다. 유입 경로를 보니 포스팅 주소 뒤에 fb_xd_fragment 라고 덧붙여진 게 나온다 저는 이 사실을 금방 알아 챌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접속 페이지를 알아 보는 위젯, whos amung us 덕분이었죠. 접속자 폭주 시간에 들어가 보니 '같은 제목'인데 접속 페이지가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겁니다. 약간 적은 숫자인 아래 제목에 마우스를 대니 같은 주소 뒤에 이상한 문자가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위의 정식 제목 ..
해를 품은 달, 공주는 어떻게 염과 혼인할 수 있게 되었나? 해를 품은 달, 원작을 읽어 나가다가 이해가 안 되어 앞 뒤를 다시 훑어 가면서 반복해서 읽었던 부분들이 몇 있습니다. 주로 정치적 파워 게임이 어떤 식으로 흘러 간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인데요, 로맨스 파트나 휘황 찬란한 고어들에 혼이 빠져 흘려 읽었던 게지요. 그 중에서도 이 스토리 전체를 꿰뚫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즉, 세자빈을 흑주술로 죽이는 데 왜 꼭 민화공주였어야만 했는지 그에 대한 설명을 처음에는 잘 이해를 할 수가 없었죠. 아무리 그 흑주술을 행하는 데 필요한 것이 간절한 소원을 지닌 소녀의 초경이 필요했다고는 하더라도 그게 꼭 민화공주였어야만 하나? 하는 의문이 있었던 겁니다. (초경 이야기는 드라마에서는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어제 드라마의 ..
해를 품은 달, 베스트 씬 3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칙칙한 씬들만 계속되어 지쳤을 지도 모르는 시청자들에 대한 선물의 의미였을까? 간만에 화사한 씬이 하나 선보였다. # 첫번째 베스트 씬 -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 역시 - 한가인이 예쁘게 단장하고 나오니 내 눈과 마음이 즐겁고나 - 핑크색 한복 저고리도 예쁘지만 동그랗고 반듯한 이마, 오똑한 콧날, 탐스러운 턱라인까지 - 드라마에서 '달'이라고 하지 않아도 정말로 달덩이같은 모습이다. 문득 예전 흘러간 노래 가사 하나가 떠올랐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 대중 가요의 가사라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은 1969년 시인 '김광섭'이 쓴 詩 , '저녁에'이다. 자연스럽게 어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