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 연예 (6) 썸네일형 리스트형 될 성 부른 배우들은 뭔가가 다르다 tv 속 배우들을 보다 보면 화면 한 두께를 뚫고 나와 내게 어떤 영감을 주는 이들이 있다. 당장은 뜨고 있지 않지만 곧 뜰 것이 분명해 보이는 배우들, 그리고 그 예상을 그대로 적중해 지금 대중과 관계자,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그들. 그들의 공통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 한번 살펴 보았다. # 대중들은 어떤 데 매혹되나? 배우라는 직업은 - 상업적 예술인이다. 상업성을 지향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대중들은 그들에게 다른 한편으로는 아티스트로서의 어떤 것을 기대한다. 상업성이라는 것은 그들의 외모와 이미지가 주는 매력적인 부분에서 생겨 난다. 이 상업성을 극대화해서 어필하기 위해 배우들은 외모를 치장한다. 최대한 드레스 업 한 채로 화보를 찍기도 하고 각종 시사회장과 런칭쇼등에 고급스런 자신의 이미지를 .. 바운스로 부활한 조용필, 앞서가는 시대감각 뒤에 숨겨진 창조성과 완벽성 조용필. ■ 내 기억의 시작점 - 박정희 대통령이 저격되던 바로 그 날이던가, 다음 날이었던가. 당시 국민학교를 다니던 내가 스쿨버스 안에서 라디오로 추모방송을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간간이 가라 앉은 음성의 남자 아나운서가 멘트를 넣었고 슬픈 음악들이 깔렸다. 그 중 한 곡으로 조용필의 '창 밖의 여자' 가 나왔다. 그 노래는 그 전에도 간간이 라디오를 통해 몇 번 들었던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내 나이의 감수성으로는 받아 들이기 어려운 비장한 노래였다. 그러나, 그 순간은 마치 그 노래를 그 때 처음 듣기라도 하는 듯 가사 한 소절, 목소리 톤의 조그만 변화에도 몰입하듯 들었었다. 버스 안은 여늬 때와 다름없이 붐볐지만 기사 아저씨는 조용했고 추모 방송의 우울한 기조는 뭔가 주변 공기를 낯설.. 해를 품은 달, 적절했던 한 주간의 스페셜 방송 시청률 40% 고지를 넘어서서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오르고 있던 해를 품은 달이 이번 주 2번의 결방으로 스페셜 편집 방송을 내보내게 되었다. MBC 노조 파업으로 많은 프로그램이 결방하고 있는 가운데 해품달의 김도훈 PD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선언했다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만 하루를 넘기면서 번복되어진 결정, 그리고 스페셜 방송의 내용들에 대해 이견들이 오고 가고 있다. 우선 사건 정황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본다. ■ MBC 김재철 사장의 '해품달' 관련 발언 김재철 사장은 파업이 시작되고 난 1월 30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해품달이 전 방송사를 통틀어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다. 이후 확대간부회의에서도 드라마의 높은 시청율에 대해 언급하며 해품달을 예로 .. 시티헌터 이민호는 빠-씬 전문배우 -? 시티헌터 6화에서 이민호가 또 다시 멋진 빠 씬을 보여주었다. 빠 내부로 들어 오는 한 남자가 있다. 멋진 잔들이 빛을 받아 화려하게 인테리어 소품마냥 공간을 빛내주고 아름다운 여인이 앉아 있는 그 가운데로 들어오는 남자, 원래부터 이 그림 속 한 부분이었던 양 썩 잘 어울려 들어간다. 혼자 술을 마시는 그녀(진세희, 황선희 扮)를 바라 보는 눈길, 그것에 화답하듯 돌아보는 그녀. 여기까지만 봐도 이후의 스토리가 상상으로 이어 질 듯 하다. 유혹을 하거나 혹은 유혹을 받거나 - 그게 아니라도 뭔가 아닌 척 세련되게 감추면서도 암시가 오고 갈 듯하다. 가만.... 배우 이민호의 나이가 얼마였더라? 87년생이고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니 만으로 23세이다. 23세 남자가 이렇게 알콜과 유혹의 무대인 빠가 .. 나가수, 아직 닭되려면 멀었는데 벌써 잡아 먹으려 하나? "나가수 사태" 로까지 불리워질만큼 연일 시끄럽다. 옥주현이 1등을 할 만큼 잘했나 못했나를 따지고 싶지는 않다. 대신 이 연달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시작이 어디였는지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신정수 PD 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하길 '아이돌 버젼으로 새로운 나가수를 열겠다 ' 라고 말한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토론하면서 A ->B->C 주제가 이동하는 대로 열띤 격론을 벌였는데 다시 A 로 돌아간다면? 정말 짜증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린 C 에 대해 골똘히 이야기하다가 다시 잠깐 A 를 잊어 버렸다. 환기를 해 봐야 된다. 신 PD 가 아이돌 버젼으로 새 시즌을 열겠다 라고 한 것이 5월 24일이다. (관련기사 링크) 왼쪽 링크를 따라 들어간 뒤 댓글들을 추천순으..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노래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것은 바로 - 여러분 # 눈물을 모르는 자는 감동을 모르고, 감동을 모르는 자는 사랑을 모른다 나는 가수다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무대가 연이어 화제의 중심이다. 지지난 주의 '빈잔'과 저번 주말에 보여주었던 무대, '여러분'을 보며 나 역시 감탄과 감동으로 가득 찼었다. 임재범의 노래가 내 마음 속 깊숙한 곳을 건드렸다. 어루만져 주는 노랫 소리에 내 마음의 방어를 해제한 채 다 놓아 버린 기억이 언제였는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내 감정 상태에 아련한 향수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스스로에게 놀란 내게 그보다 더 놀래킨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 청중들의 몰입된 모습이었다. 그들은 완전히 자기 자신을 잊은 채 무대 위의 가수와 노래에 몰입하고 있었고 객석은 그야말로 무대와 하나가 되어 있었다. 어느 수능 강사가 강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