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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팝콘 무비로는 딱 좋았지만 지난 26일 기술자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개봉한 지 6일째 되는 어제 날짜, 12월 29일에 15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의 손익 분기점은 발표된 바에 따르면 250만명이라고 합니다. 제 예상으론 250만을 겨우 넘기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익분기점은 넘으리라 예상되는데 정확한 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영화에 대한 평들을 살펴 보면 호 불호 평이 엇갈립니다. 이 영화는 좋은 영화일까요, 영 별로인 영화일까요? ^ ^ 개론 전 괜찮게 보고 나왔습니다. 중간 중간 "음... 이게 대체 무슨 전개냐?" 한 적도 두어 번 있긴 합니다만, 다 보고 나오면서 찜찜함이 남지도 않았고 시원하게 2시간 가량을 잘 즐기다 나온 흡족함으로 극장 문을 나섰습니다. 제가 기대치가 딱 그 정도였기 때..
허브와 코코넛 버터가 들어 가 조금 특별한 볶음밥 만들어 먹으면 애들이랑 나랑 셋이 먹다가 한 명 비행기 내리고 램프리턴해도 모르는 마법의 그 맛~!!! 허브 코코넛 볶음밥 - 재료 코코넛 버터, 마늘 슬라이스,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 양파, 노르망디 베지터블 블렌드의 야채믹스, 베이컨이나 닭가슴살, 굴소스, 허브 믹스 (all purpose seasonings), 후추, 1) 기름은 '코코넛 버터'를 씁니다. - 고소해서 정말 맛있어요. 몸에도 좋은 기름입니다. 2) '마늘'을 듬뿍 씁니다. 다진 마늘을 써도 되고 생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기름에 먼저 볶은 뒤 다른 야채 넣어도 됩니다. 마늘을 깜빡 잊어버리시면 안됩니다. 꼭꼭 마늘 넣으셔야 되요. 3) '양파'는 네모 모양으로 썹니다. 야채 볶음 시에는 조금 크게 썰지만 볶음밥에는 그것보다 적게..
[맛집] 금수복국, 간을 기계로 맞춘건가? 돌아 가신 시아버님께서 복국을 참 좋아하셨다. 이 곳 울산의 복국집은 거의 다 다니신 듯 했는데 성에 차는 데가 없으셨나보다. 새로 생긴 복국집이 있다고 같이 가 보자 청하면 이미 가 보셨단다. 거기 콩나물 국물맛밖에 안 나더라. 예전엔 안 그랬단다. 복어를 아끼려다 보니 다른 것들로 국물맛을 낼 수 밖에 없나보다고. 통영에 시장통에서 졸복국을 먹어 봤는데 아마 그게 내가 먹어 본 중 가장 맛있었던 복국이었던 것 같다. 자잘한 졸복들을 일일이 다 장만해서 뚝배기 국그릇의 2/3가 다 졸복들이었다. 다른 재료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 모두 복어들로만 국물을 낸 진국. 졸복들은 모두 한 마리가 통째로 입에 들어 가는 크기라서 그대로 건더기를 건져 내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었었다. 이번에 가게 된 복국집은 해운..
[TOTO] 토토가 불러다 준 80년대의 추억 I'll be over you http://youtu.be/r7XhWUDj-Ts  이 노래 너무 좋아요. 잊을거라는데, 잊기는 - 못 잊을 거라는 말의 역설적인 표현으로 읽힙니다.그리울 거라는데 노래 듣기만 해도 지금도 벌써 그립습니다.지나간 80년대가 정말로 미치도록 그리워질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예요.저 곱슬거리는 퍼머 스타일이랑 헐렁한 쟈켓들. 당시 80년대 영화, 마네킹 이라든지 빅 이라든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백 투더 퓨처 등등 그런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이죠.어느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밖엔 비가 주륵주륵 오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방 안에서 주인공 남녀가 수줍게 사랑을 나누던 영화도 그 당시 있었죠.왜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그 남자 주인공이 저 뮤..
와이파이(WiFi) 카메라의 대안으로 메모리카드를 넘어 OTG 리더기로 # 카메라에 와이파이 기능이 없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핸드폰 카메라의 화질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무겁더라도 DSLR을 짊어 지고 나갔는데 -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바로 다음이겠다. 찍은 사진을 얼른 친구들과 같이 공유할 수 없다는 점. 밴드라든가 카톡 단체방이라든가 카카오스토리라든가 이런 데 얼른 올려 나눠 주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도 당장은 안된다는 점. 일단 집에 들고 가서 컴퓨터로 넣은 다음 다시 핸드폰과 케이블로 연결해서 핸드폰으로 넣은 뒤 그제서야 업로드가 된다는 사실. 얼핏 생각하면 간단할 수도 있는 작업이지만 부지런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하루 이틀쯤 지난 후에야 핸드폰 케이블 찾느라 서랍들을 다 뒤적거리고 - # 대체할 만한 것으로 1차 - WiFi 메모리 카드 트랜..
What amount of food - 200 Kcal? peanut butter 1 tea spoon choco bar 2/3 hamburger 1/2 french fries apple cereal tomato ketchup 4 slices of whole wheat 3 eggs 1 & 1/3 frank sausage 1/2 mini muffin corn potato chips 2 cups of Cola butter
Kang Dong Won in KUNDO & ROARING CURRENTS # I watched two movies, "Kundo" and "Roaring currents." "Roaring currents " was so exciting and Kundo was interesting. Both movies had its own individuality. I want to give Kundo high mark, standing on its plot composition of writing technique, scenario, direction and realizing characters. In Korea, "Roaring Currents" has a box office success. It was in an all-time high. Its number of spectator ..
굿바이 도민준과 천송이, 용감했던 별 그대를 잊지 못할 거에요. 아이쿠 - 드라마가 끝이 났네요. 재미있었죠? 재미로만 끝나나 했는데 뒷 부분 오면서 뭔가 메세지도 있었구요. 짧은 이 한 세상 살아 가면서 우리가 이 생에 가질 수 있는 의미랄까 그런 것도 생각해 보고, 또 매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도 해 보고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도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이 드라마보면서 가장 퍼뜩 먼저 들었던 생각은요, 작가가 참 용감하다, 거침없이 쓰는구나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쓸 수 있는 게 이 작가의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들을 다 영상으로 실현시켜 줄 수 있는 피디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영상화 해 줄 수 있으니 믿고 적을 수도 있는 거죠. 용감하게 적는다는 의미는 , 이렇게 촉박한 시간에도 대규모 엑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