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 경로를 보니 포스팅 주소 뒤에 fb_xd_fragment 라고 덧붙여진 게 나온다
저는 이 사실을 금방 알아 챌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접속 페이지를 알아 보는 위젯, whos amung us 덕분이었죠.
접속자 폭주 시간에 들어가 보니 '같은 제목'인데 접속 페이지가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겁니다. 약간 적은 숫자인 아래 제목에 마우스를 대니 같은 주소 뒤에 이상한 문자가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위의 정식 제목 포스팅 숫자의 약 10% 에 해당했습니다. 그 때 캡쳐하지 못해 어제 밤에 다시 들어가 캡쳐한 것이 아래입니다.
같은 제목으로 두 개가 보이죠? 마우스를 대 보니 주소가 나타납니다. 아침인데다 새 글을 올리지 않아서 접속자 수가 적은 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같은 글이 두 개로 접속 경로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 실은 그 현상이 생긴 밤에 문제를 알아 내서 내 나름대로 해결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확인하려 해결 하기 전으로 되돌려서 저 결과를 캡쳐한 것입니다. - 아래에 fb_xd_fragment 라는 꼬랑지 붙은 것을 클릭해보면 접속이 되지 않고 하얗게 창이 뜹니다.
실시간으로 알아 본 것이 이것이고 구글 애널리틱스로 다음 날 들어 가 보니 저 주소대로 잡힙니다.
페이지뷰 낮은 순서대로 정리를 하니 저렇게 꼬랑지 붙은 게 나옵니다. 저건 실험한다고 잠깐 고쳐 놓은 사이에 생긴 거라서 페이지 뷰가 2 밖에 안 되는 겁니다. 한 시간 가량 둔 건데 페이지 뷰 50이상도 있었습니다.
fb_xd_fragment 로 검색을 해 보니 해외 사이트에서 문제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데가 두 군데 있었습니다.
링크 1 -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 소스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합니다. 이 분은 애널리틱스 덕분에 하루 이상이 지난 뒤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기본 셋팅이 페이지뷰 높은 순서대로 되어 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대단하죠?
이것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검색엔진최적화 SEO 에 매우 안 좋다고 합니다. 구글에 본인 포스팅을 검색해 보니 (당연히) 같은 포스팅인데 두 개의 제목으로 나뉘어져 올라 가겠죠. 그러니 검색 유입에서 손해를 볼 것입니다. 또한 저 루트로 들어 온 유입은 트래픽에 계산잡히지 않습니다. 8% 가량 실제 트래픽 대비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 뒤에 꼬랑지 붙은 저 게시물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이므로 신뢰도에도 안 좋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는 만 한 시간 가량 사이에 페이지 뷰가 60 넘게 저기로 나갔던데 만약 한달 이상을 둔다면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고 보아집니다.
이 분은 해결법으로는 소스 수정을 해 보라고 하시네요. 열심히 읽어 봤지만 이즈음의 페이스북 공유 버튼과는 조금 소스가 달라져서인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링크 2 - 이 분도 애널리틱스로 알게 된 듯. 이 분의 해결법은 프로필 셋팅에 들어가서 필터를 사용하라는 것인데 캡쳐까지 해서 친절히 안내를 해 놓았지만, 이 프로필 셋팅이라는 것이 본인 블로그 계정의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지를 알아서 쓸 수가 없었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다는 방법에는 3 가지가 있습니다.
'보내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 'send button' 에 체크를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소스는 HTML5 와 XFBML , 두 가지 중에 골라서 쓸 수가 있죠.
'보내기' 버튼에 체크를 해제하면 IFRAME 소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body 관련 소스없이 원하는 페이지에만 붙이는 단일 소스가 뜹니다. 이걸로 붙이면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 저는 아이프레임 단일 소스로 ' 좋아요' 버튼을 붙였습니다. - 부족한 보내기 버튼은 티스토리에 원래부터 있던 플러그 인 중에서 SNS 보내기를 이용해서 따로 붙였습니다. 화면이 좀 복잡한가요?
이것은 검색최적화엔진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아이프레임 방식의 단일 소스 (보내기는 안됨) 를 붙이는 것이 하나의 해결이 될 수 있다.
엄청나게 골탕먹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주소창을 보니 각 포스팅마다 이상한 문자들이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atala.tistory.com/31#azzfx314 이런 식으로 말이죠. 홈 대문 페이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atala.tistory.com#azzfx314 이렇게 나오더군요. ;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어서 마침 스킨 저장해 둔 것이 6개월 전 것이 있어서 되돌렸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하나하나 해 왔던 수정 작업들을 재실행했습니다. dog노가다였죠...
원인을 알아 냈습니다. tynt 닷컴의 카피 추적 소스 때문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마 추적 소스를 body 앞이던가 뒤에 붙이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걸 붙이는 순간 주소창이 저렇게 되었습니다.
(설명 :tynt 닷컴에 등록 후 소스를 가져와서 심어 놓으면 어느 글을 몇 번이나 카피해갔는지, 어디에 paste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것이 SEO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트윗으로 리트윗하기 버튼을 누르면 현 페이지 주소를 잘못 인식시키는 바람에 트윗된 숫자가 집계가 안 되는 겁니다. 실제 그 페이지는 atala.tistory.com/124 인데 리트윗된 페이지는 그 뒤에 뭔가가 붙어져 있는 페이지로 찾으니 못 찾는 거죠. (부연설명 : 이 본문 왼쪽 아래 보면 'Tweet'이 보입니다. 그 옆의 숫자를 클릭하시면 누가 트윗했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tynt 닷컴 소스가 있으면 그 페이지를 못 찾아서 에러가 납니다. )
그 쪽 담당자에게 내 문제점을 메일로 알렸습니다. 답장이 왔는데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들이 추적을 한다. 라고 하면서 제 질문들을 그대로 반복해서 알려주더군요. '이러이러하게 현상이 나타난다는 거죠?' 라고 말한 뒤 '원래 그런 거에요' 라는 식의 답신을 -
whos amung us 위젯으로도 무얼 카피해갔는지 어느 그림을 저장해 갔는지 정도는 알 수가 있습니다. 궁금하면 그 카피해 간 포스팅의 중간 한 문장 정도를 구글링해 보면 추적할 수 있습니다. 거기 나오지 않으면 비공개 개인소장하신거겠죠. ( 이렇게 해서 출처 표기없이 불펌해 간 데를 몇 군데 발견한 적도 있습니다. ; 임재범 리뷰를 출처 표기없이 자신이 쓴 것인 마냥 가져가셨더군요. 글이 마음에 드셨나봅니다만 - ; )
주소창을 어지럽히면서까지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삭제해 버렸습니다.
카피해 간 곳을 역추적할 수 있는 장점.
보기에 안 좋은 단점과 리트윗 버튼을 사용할 수가 없다는 단점.
whos amung us 위젯으로도 카피 추적이 가능하므로 나는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께 도움될까 하고 올렸습니다. 아래 tynt 닷컴은 원래 그런 거라고 하니 감수하고 써야 되는 것이구요, 위의 페이스북 버튼은 좋은 해결방법이 있으면 공유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 공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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