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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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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캄 여행기28] 빼 놓으면 섭섭한 전설의 베트남 오토바이 부대~!!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8 베트남 시클로 시내투어 내 앞에 보이는 시클로들은 다 우리 팀원들 - 이 베트남 오토바이 부대를 인도에서 걸어다니며 구경했다면 ? 그 안에서 체험하는 듯한 이런 기분은 느끼지 못했을 듯 - 이 영상은 Vimeo 영상으로 글의 말미 부분에 다시 들어 있으니 유튜브가 안 되시는 분들은 거기서 보시길 - 베트남 시내 관광에서 인상깊은 것들 중에 이 오토바이 부대를 빼 놓을 수 없겠다. 베트남 여행을 갔다 온 분들의 블로그 사진 후기를 보면 모두 이 오토바이떼들이 꼭 몇 컷 이상은 있으니까. 그리고, 이 오토바이 부대를 실감나게 체험하려면 그 사이로 함께 다닐 수 있는 시클로(Cyclo) 관광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하겠다. 씨클로 관광비는 이미 기본에 속해있고 기사들에게 팁..
[베/캄 여행기27] 그 자체가 예술이었던 호치민 박물관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7 하노이 관광 3코스 - 호치민 박물관 Hochimihn Museum from Atala-Cho on Vimeo. 입장을 시작한다 - 호치민 박물관 내부 사진 한 장을 먼저 시작으로 - 색깔과 재질, 도형등의 다양함이 이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 놓고 있었다. 함께 들어 가 보자. 하노이 주석궁 안에 있던 호치민 생가에서 박물관 쪽으로 이동하는 중 - 여대생 가족 일행이 앞 쪽에 보인다. 참 행복해 보이던 가족 - 고등학교 음악교사인 아버지와 같은 음악인이던 엄마, 그리고 카이스트 수석입학생이던 착하고 예쁜 딸, 완벽한 구성 - ㅎㅎ 무슨 얘기를 저렇게 재미나게 나누고 있었을까나..? 가던 길에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본 풍경. 이 나무는 경주 보문 호텔 내려가는 쪽에서 보..
[베/캄 여행기26] 소박했던 영웅, 호치민의 유적지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6 하노이 관광 2코스 - 호치민 생가 호치민이 살던 곳으로 발걸음을 이동. 오전 시각부터 어디선가 공사중인지 드릴박는 소리가 요란했다. 호치민이 살던 곳으로 발걸음을 이동. 오전 시각부터 어디선가 공사중인지 드릴박는 소리가 요란했다. 이것이 주석부라고 한다. 예전 프랑스 식민 시절 동양 전권부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관공 건물이었다. 총독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 건물은 1800년대 지어져서 200년이 넘었다. 1954년에 프랑스 군인들을 몰아 낸 뒤 흰 색이었던 이 곳을 금색으로 칠했단다. 당시 건물들이 노란색으로 많이 지어졌는데 이것은 금과 부를 상징한다고. 처음 호치민은 이 곳에 살도록 주변 각료들에게 권유를 받았으나 전쟁중인 국민들을 생각하면 혼자 화..
[베/캄 여행기25] 붉은 깃발의 추억, 바딘 광장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5 하노이 관광 1 - 바딘 광장 하노이 시내로 들어왔다. 우린 지금 바딘 광장 쪽으로 가고 있는 중 - 남쪽의 호치민 시내보다는 덜 번화하다고 한다. 그곳은 프랑스 건축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유럽식으로 멋진 건물들이 많다고 하는데 - 그래도... 여태 보던 시골 풍경보다는 엄청 시내다. 버스들에는 거의 다 HYUNDAI 마크가 붙어 있고 오토바이들도 많이 보이고 - 오토바이들은 저녁 퇴근시간되면 초초초 특급으로 거리를 가득 메울 거라고 하니 기대중 - 저 인도 위까지 오토바이들이 다 점거하고 올라서서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 (백뮤직이 괜찮은 편이니 영상 안 보시더라도 플레이해두고 읽으시면 괜찮을 거에요~) 시내를 통과해서 주욱 간 뒤 어느 이름 모를 주차장에..
[베/캄 여행기24] 베트남 집의 양쪽 벽이 페인트칠 되어 있지 않은 이유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4 하롱베이-하노이 이동 / 무덤과 주택, 베트남의 역사 오늘 같이 보게 될 것은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는 4시간 동안의 풍경이다. 흔히 여행 후기등에 의해 볼 수 있는 하노이 시내나 하롱베이 바다 풍경등은 어느 정도는 관광지로서 잘 다듬어져 보여 주기 위해 준비된 베트남의 풍경이다. 이 영상 속에서는 농촌 베트남의 전원과 아주 작은 마을 풍경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이 영상의 가장 큰 미덕일 것 같다. 영상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것을 몇 가지 찾을 수 있다. 먼저 넓은 논바닥에 무덤이 있다는 것. 한 개만 외따로 있는 무덤도 있고 마을 전체 공동 무덤인 듯 무덤 군락을 이룬 것도 있다. 왜 우리 풍수설에 맞지 않게, 물많은 논에 무덤을 만들었을까? 그리고 ..
[베/캄 여행기23] 띠똡섬을 품은 하롱베이는 베트남의 다도해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3하롱베이 선상 관광 3코스 - 띠똡섬여기가 띠똡섬(Ti Top)이다. 띠똡이라는 이름이 재미있지 않은가? 사진의 오른쪽편에 서 있는 팻말을 보자니 Ti Top 인 듯한데 이걸 티탑이라고 읽지 않고 띠똡이라고 읽다니 - 가만 생각하니 천룽동굴(Hang Thien Cung)도 이곳 발음으로 항 띠엔 꿍 이라고 읽힌다. 이 발음은 - 오랜 프랑스 식민 치하에서 불어식으로 발음방법이 바뀌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내 추측일 뿐이다. ^ ^;; 이 앞에 놓여진 모래사장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만들어진 것이다. 해수욕장 용으로 모래를 부어서 만들었다. 베트남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이 띠똡섬의 또 다른 이름은 금모래섬 이란다. 해운대의 백사장이 지금은 다 유..
[베/캄 여행기22] 하롱베이 뱃놀이에 준비해야 할것?/항루원 편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2 하롱베이 선상관광 2코스 - 항루원 오늘은 영상 먼저 - 2분 30초의 긴 영상이다. 이 곳은 아시다시피 ^ ^;; 베트남 하롱베이다. 우리는 선상 관광중이다. 30분 정도 배를 타던 중 1인당 20달러씩의 옵션비를 지불한 뒤 쾌속정으로 바꿔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몇몇은 무섭다며 이 코스를 제끼고 일행들을 기다리며 배에 남았다. 영상 속 코스들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맨 먼저 쾌속정을 타고 어디론가로 이동한다. 그 다음 노젓는 무동력 배로 갈아탄다. 노를 저으면서 아주 나즈막한 바위 틈새로 들어가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신세계가 나타난다. 너무 조용해서 이 지구 위가 아니라 어느 먼 우주 귀퉁이로 공간 이동해 있는 것이 아닐까 신비로운 곳. 찰팍 찰팍~~ 노 저으며..
[베/캄 여행기21] 하롱베이 선상관광시 거절해야 할 것은?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1 - 베트남 하롱베이 관광 1코스 -천룽동굴 하롱베이에 관해 검색하면 다 나오겠지만, 그래도 원스톱 정보제공 - 여기까지 오셨으니 여기 한 군데에서 다 해결하고 갈 수 있도록 간단한 자료를 드리겠다. 하롱베이는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1994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문화유산 으로 지정이 되었다. 이곳은 세계 8대 절경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데 중국의 계림과 견줄만한 비경을 지닌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롱의 하(Ha)는 내려온다 라는 뜻이고, 롱(Long) 은 '용'이라는 뜻으로서, 하롱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이다. 이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 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