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먹으면 애들이랑 나랑 셋이 먹다가 한 명 비행기 내리고 램프리턴해도 모르는 마법의 그 맛~!!!
코코넛 버터, 마늘 슬라이스,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 양파, 노르망디 베지터블 블렌드의 야채믹스, 베이컨이나 닭가슴살, 굴소스, 허브 믹스 (all purpose seasonings), 후추,
1) 기름은 '코코넛 버터'를 씁니다. - 고소해서 정말 맛있어요. 몸에도 좋은 기름입니다.
2) '마늘'을 듬뿍 씁니다. 다진 마늘을 써도 되고 생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기름에 먼저 볶은 뒤 다른 야채 넣어도 됩니다. 마늘을 깜빡 잊어버리시면 안됩니다. 꼭꼭 마늘 넣으셔야 되요.
3) '양파'는 네모 모양으로 썹니다. 야채 볶음 시에는 조금 크게 썰지만 볶음밥에는 그것보다 적게 썹니다. 가로, 세로 1 센티 정도.
4) '새송이버섯'은 씹는 식감이 강하므로 조금 적게 썰어야 다른 재료들과 밸런스가 맞습니다. 따각따각 씹힙니다.
5) 베이컨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습니다. 베이컨은 향이 강합니다. 닭가슴살 쓰셔도 됩니다.
팬에 코코넛 버터를 두른 후 ( 사진에 나무 주걱 위에 얹혀진 하얀 덩어리가 코코넛 버터입니다. 요즘처럼 날이 찰 때는 굳어져 저렇게 덩어리가 됩니다.) 슬라이스한 마늘들을 갈색이 될 때까지 볶다가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다 넣고 볶습니다. 다진 마늘 써도 됩니다.
반 이상 볶아졌을 때 굴소스와 허브 시즈닝, 후추를 넣고 더 볶아 줍니다.
지글 지글~!!!!
야채들이 골고루 잘 볶아졌을 때 밥을 넣고 마저 더 볶아 주시면 됩니다.
전 잡곡밥을 썼어요.
옆에 보이는 하얀 액체는 숭늉 가루로 만든 숭늉 물입니다.
고소해서 볶음밥이랑 먹으면 둘 다 술술 잘 넘어 갑니다.
베이컨은 저는 코스트코의 '저염 베이컨'을 구입한 뒤에 서너개씩 따로 랩에 싸서 포장한 뒤 냉동 보관해서 씁니다.
냉장실에 오래 두긴 찝찝하고해서 세 개나 네 개씩 따로 랩 포장한 뒤 냉동실에 둡니다. 이러니 하나도 버리는 것없이 알뜰히 끝까지 잘 먹게 됩니다.
토스트 만들 때도 한 두 개 구워 깔구요, 볶음밥에도 넣고 술안주로도 쓰고, 각종 꼬치구이에 이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도 맛나죠.
많이 쓸 때는 네 개짜리 해동시키고 적게 쓸 땐 세 개 짜리 해동하고.
위 사진에 보이는 게 냉동실에 얼어 있는 걸 꺼내 촬영한 것입니다. 손으로 반으로 접어 뚝 부러뜨리면 부러져요. 그래서 전자렌지 30초 정도 돌리면 잘 떨어집니다. 얇아서 다른 야채랑 같이 넣고 볶아도 됩니다. 삼겹살 등을 볶음 재료로 쓸 땐 고기 먼저 볶아서 다 익은 거 확인 후에 다른 재료들을 볶죠.
가정용 상비 야채 - 노르망디 베지터블 블렌드 ( 냉동 야채 믹스 )
닭가슴살 쓸 때는 이걸로 씁니다. 큼직큼직해서 하나씩 해동시켜 쓰기 좋죠. 이건 씹을 때 쫄깃쫄깃 식감도 좋답니다. 베이컨의 기름기랑 강한 향이 싫을 땐 닭가슴살을 씁니다.
볶음밥 3인분 정도에 저 닭가슴살 한 봉지 쓰시면 됩니다. 냉동된 한 개당 렌지에 1분 정도 돌리면 쓰기 좋게 녹습니다.
노르망디 베지터블 블렌드 - 라는 건 이겁니다.
코스트코의 냉동 코너 가면 이게 있어요.
초록색 미니 브로콜리, 하얀색 콜리플라워, 주황색 미니 당근, 노란색 당근 슬라이스된 것. 이렇게 4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야채 사 두면 먹는 것 반, 상해서 버리는 것 반이죠. 이건 잘 세척해서 급속냉동시킨 것입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고 오래오래 야채를 드실 수 있습니다.
불고기할 때 마땅하게 같이 넣을 야채가 없으면 이걸 조금 넣으면 색감이 확 살아납니다.
스테이크할 때 이 야채들을 소금, 후추 쳐서 버터에 살짝 볶아 옆에 내면 됩니다.
카레할 때도 많이는 말고 조금 넣어 주면 색깔이 아주 예쁘게 살아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볶음밥 할 때도 쓰고요, 우리 애들 좋아하는 야채 볶음에도 씁니다.
향이 독특한 다용도 허브 시즈닝 (all purpose seasonings)
왼쪽은 이케아의 통후추 가는 거구요,
중간에 보이는 저 허브 시즈닝이 제가 쓴 겁니다. 저 볶음밥의 맛의 3분의 1은 바로 이 허브 시즈닝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늘, 후추, / 양파 / 파슬리, 바질, 오레가노, / 타임, 셀러리, 토마토, 세이지, 고수 - 이렇게 들어 있는데 고수랑 셀러리 향이 아주 강해서 독특한 향미를 줍니다.
[아이허브 다용도 허브 시즈닝 보러 가기 링크]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Organic extra virgin coconut oil )
오른쪽 보이는 저 코코넛 오일이 제가 쓴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입니다. 요즘은 겉포장이 달라졌어요.
[ 아이허브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1.6리터) 보러 가기 링크]
[아이허브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680ml) 보러 가기 링크]
코코넛 오일은 트랜스지방 제로구요, 이 제품은 GMO 아닌 것 인증된 것입니다. 버터보다 콜레스테롤도 낮죠. 이 오일은 영양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 오일은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발연점이 높아 볶음요리등에 아주 좋습니다. 야채를 찐 뒤 거기 코코넛 오일을 얹어서 녹인 뒤 잘 버무려 먹으면 야채가 더 맛있고 몸에도 잘 흡수된다고 하네요.
전 이 코코넛 오일을 토스트 구울 때도 버터 대신 씁니다. 한식 요리 빼고 버터 써도 되는 요리엔 모두 이 코코넛 오일을 써도 됩니다. 향이 아주 고소해요. 빠다 코코넛 비스킷의 바로 그 향이랍니다.
이 코코넛 오일은 샤워 뒤에 몸에 발라도 되고 머리카락에도 바릅니다.
임산부들 배가 터서 오일 마사지할 때도 이거랑 바디오일이랑 조금 섞어서 해도 된답니다.
영양이 풍부한 이 오일을 할리웃 여배우 중에는 피부의 윤기와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세 번 차숟갈로 그냥 오일을 떠 먹는 사람도 있다네요. 졸리라든가 미란이 언니같은.
위에 1.6 리터짜리가 4만 천원 정도입니다. 국내에서 사려면 오만원도 훌쩍, 훨~씬 더 넘어갑니다.
부담되시면 680ml 짜리로 사시면 만육천원 정도에요. 유통기한이 아주 길어서 큰 통 사둬도 잘 먹어집니다.
비린내 안 나고 짜지 않은 non-GMO 굴소스 - 아이허브 다이너스티 굴소스
이 굴 소스는 꼭 사셔야 돼요.
두 통 사셔야 되요.
이거 지금 제가 두 통 사 두고 한 통째 먹고 있는 거죠. 오른쪽이 까지 않은 새 통.
예전에 이거 한 통 먹고는 새로 주문하기 전에 마트에서 팬더 굴소스를 사 먹은 적이 있습니다.
사 먹고는 아차 싶어서 얼른 이 굴소스 두 통을 주문했습니다. 동네 친구도 이거 한 통 사 먹고는 이번에 두 통 또 주문을 했어요.
이게 왜 강추 제품이냐 하면요,
비린내가 거의 안 나요. ㅍ ㅐ ㄴ 더 굴소스는 볶음밥할 때 넣었다가 전부 다 못 먹고 버릴 뻔 했습니다. 비린내도 많이 나고 또 짜기는 얼마나 짠지. 하는 수 없이 그 향을 죽이기 위해서 카레 가루를 듬뿍 뿌려서 먹는다든지 마늘을 다시 확 두배로 넣어서 굴소스 향을 죽여 버렸습니다. 카레 가루 넣을 바에야 이 굴소스는 향도 안 나는 걸 왜 넣었나 몰라요.
이건 이금기 굴소스처럼 MSG 안 들어 있습니다.
숙주 나물 볶을 때 써도 맛나고 각종 야채 볶음에 넣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오뎅 국물 낼 때도 조금 첨가하면 괜찮구요.
닭찜이나 닭날개 등에 별 양념없이 그냥 이 굴소스만으로 간해서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 등에 갖가지 야채 넣고 이 굴소스랑 마늘, 허브 넣어서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위의 볶음밥에 들어 가는 거랑 똑같이 해서 고기만 소고기로 바꾸면 됩니다.
숙주 나물 조금 더 넣어서 해 먹어도 되구요.
제품 제목엔 Oyster flavored sauce 라고 되어 있어서 굴맛 소스라 되어 있는데, 실제 굴 추출액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후기보면 이 굴소스에서 생선 비린내를 느끼는 분도 계시던데 저처럼 다른 굴소스에서 더한 비린내 맡은 분이라면 이 정도는 냄새 거의 없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허브 굴소스 (Dynasty oyster sauce ) 보러 가기
* 위의 아이허브 링크들에는 추천 코드 (RPS763)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