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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개장된 울산 신세계, 업스퀘어, CGV 관입니다. 2013년도에 공사 신청 들어갈 때만 해도 2015년 완공 계획이었죠. 그런데 2014년 5월 10일 개장했습니다. 초청 가수들도 부르고 해서 이 삼산동 일대가 들썩들썩하고 난리가 났었어요. 들어가 보니 1층부터 4층까지 쇼핑몰과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고 그 위로는 영화관입니다. 영화관이 잘 되어야 그 아래들도 같이 북적일 것 같았습니다. 예전 아바타 아이맥스보려고 남편이랑 심야 보러 대구까지 갔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해가 뜨는 걸 보면서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었어요. 이제 바로 집 앞이니 정말 홀가분합니다. 덕분에 며칠 전엔 4D 로 남편이랑 스타 트랙도 봤습니다. 예매하고 나서 시간이 많이 남아 둘이 그 근처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그리고는 여유롭게 영화를 봤었어요. 영화 보고 나서 집에 와서 잠을 잘..
지상철타고, 수상보트 타고 왓 아룬을 향하여 - [방콕 4] 이것이 방콕의 지상철 (BTS ;Bangkok Mass Transit System ) 라인이다. 방콕의 시내 교통은 지상철인 BTS 와 지하철인 MRT 로 두 개의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덥고, 또 교통 지옥 방콕에서 가장 쾌적하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은 이 두 가지이다. 지상철은 우리나라 지하철에 비해 꽤 저렴한 요금이다. 1 구간에 15 바트니까, 500원 정도로 환산이 되겠다. 이렇게 저렴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저 광고들때문이 아닌가 한다. 지상철 전면을 감싸는 저 광고들. 안에서는 또 밖이 잘 보인다. 창문 부분은 작은 원형 모양의 색깔 점들인데 안에서는 밝은 바깥이 잘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안을 타 보면 안에도 광고가 많다. 물론 역 내에도 이렇게 많은 광고가 있다. 지상철의 ..
불가능한 것이 없는 영화 속 특수효과들 눈, 코, 입, 위치만 잡아 두고는 나중에 CG 처리를 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건 CG 효과도 놀랍지만, 저런 대상물을 상대로 연기하는 연기자들도 대단. 블루 스크린 - 실제로는 그린 스크린 - 을 배경으로 연기하는 반지의 제왕팀. 아항... 인셉션은 최대한 CG 를 자제했다고 하던데 이렇게 무중력 상태를 CG 아닌 걸로 보여주기 위해 만든 움직이는 큐브 방. 이거 다 CG 였다. 캐러비안의 문어인간의 실제 연기자분. 오 - 아래에서 찍어 올리는 저 수많은 카메라들. 카메라들도 영상 안에 잡히지 않도록 모두 그린색 처리가 되어 있다. 오른쪽 레일은 수퍼맨이 솩~ 지나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카메라가 뒤로 움직이기 위한 레일인 듯 하다. 사다리 위에서는 바람 효과를 내기 위해 공기총으로 수퍼맨의 머리카..
이번 태국 여행은 자유 여행 - [방콕 2]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여행 후기를 정리하고 있다. 여행기가 아니라도 그 날 그 날 생각나고 기억해야 할 것들, 나누고 싶은 것들을 소소하게나마 메모식으로라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데이터들이 컴퓨터와 머리 속에 가득 넘쳐나다가 정리가 안 된 채로 묻혀 사라지고 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가 아니라 자유 여행 - 가능할까? 그것이 과연? 남편 말로는 태국 정도를 자유 여행 하지 못한다면 세계 어느 곳도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태국은 관광 도시로서 모든 인프라들이 외국인들의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자신있다는 남편만 믿고는 그냥 밀어 붙였다. 결과적으로 남편은 열심히 예습하여 완벽한 준비를 했지만 난 믿는 구석 - 남편- 이 있다보니 은근 슬쩍 뭉개게 된 것 같다. 비행기 편은 한 달 이상 전에 미리 알..
지하철 역과 연결된 방콕의 이스틴 그랜드 호텔 [방콕 3] 호텔에 들어 가서 보이는 로비 한 코너이다. 무거운 새 카메라 들고 간 노고를 보상받으려 군데 군데 열심히 찍었다. 이건 로비 한 쪽 구석에 있는 바 (bar) 이다. 마지막 돌아 오는 비행기 시간까지 많이 남아 여기서 맥주를 마셨었다. 앉아 있는 좌석과 일반 로비 쪽은 부드러운 칸막이로 가려져 있어 나름 아늑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이 호텔은 5성급이다. 하지만, 가격은 3성급이다. 방콕 내 호텔들이 돌아 가며 뭔가 프로모션을 내내 하는 중에 이 호텔도 꼭 속해 있다. 예를 들면, 1박 가격에 2박을 숙식하게 해 준다던가, 반값 할인한다던가 하는 식. 관광객 숫자에 비해 호텔이 너무 충분할 정도로 넘쳐 나다 보니 뭔가 유인할 만한 프로모션이 필요한가 보다. 역시 방콕은 관광하기에 좋은 도시이다. 태초클..
크롬 쓰시는 분, 스마트폰과 PC 연동하실 수 있습니다.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 중에 Chrome to phone 이라는 게 있어요. 웹써핑하시다가 사진을 폰으로 보내고 싶다... 혹은 좋은 글귀가 있어서 이걸 스마트폰으로 나누고 싶다. 혹은 좋은 글의 링크를 스마트폰 지인들에게 던져 주고 싶다... 하실 때가 있을 겁니다. 이전의 제가 하던 방법은 무식하게 일일이 엄지로 타이핑하거나 사진의 경우 일단 저장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폰으로 보냈죠. 링크 경우는 스마트폰의 웹을 펼쳐서 다시 그 페이지를 찾아 간 뒤 URL 을 복사했구요,. 하지만, 간단히 클릭 한 번으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확장 프로그램만 설치하면요. 일단 컴퓨터의 경우는 위의 확장프로그램을 깔아 줍니다. 쉬워요. https://chrome.google.com/webstore/search/ch..
[느낌있는 부분움짤] 그리하여, 그래서, 니가...
[방콕 1] 실롬로드를 따라 내려 오는 야경 그 저녁의 시작은 무척 바빴죠. 또 이후는 최고로 여유롭고도 럭셔리했습니다. 사진 속 풍경은 그것들이 끝난 뒤 숙소를 향해 돌아가는 길목의 시작입니다. ■ 이전의 스토리 예약하지 않고 갔었던 헬스랜드에서의 마사지, 1시간을 밖에서 기다렸다가 2시간 짜리 마사지를 1시간 20분만 받고서 나섰었습니다. 가방 안에 넣어 두었던 굽높은 샌들을 택시 안에서 꺼내 신었습니다. 저녁 시간 방콕의 거리는 항상 교통 정체입니다. 여유롭게 출발했음에도 약간은 걱정되었습니다. 배가 떠나고 나면 이후 입장은 불가능하니까요. 제 시간에 무사히 도착을 했고 그리고 - 뷔페 디너 크루즈에 올랐습니다. 두시간 정도의 꿈같던 선상 유람을 마치고 호텔 문 앞을 나섰습니다. 바로 첫 사진이 그 시작입니다. 호텔 문을 나선 뒤 바로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