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r7XhWUDj-Ts  

이 노래 너무 좋아요. 잊을거라는데, 잊기는 - 못 잊을 거라는 말의 역설적인 표현으로 읽힙니다. 그리울 거라는데 노래 듣기만 해도 지금도 벌써 그립습니다.

지나간 80년대가 정말로 미치도록 그리워질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예요. 저 곱슬거리는 퍼머 스타일이랑 헐렁한 쟈켓들.

 당시 80년대 영화, 마네킹 이라든지 빅 이라든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백 투더 퓨처 등등 그런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이죠. 어느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밖엔 비가 주륵주륵 오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방 안에서 주인공 남녀가 수줍게 사랑을 나누던 영화도 그 당시 있었죠. 왜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그 남자 주인공이 저 뮤비 속 보컬 헤어스타일과 같았던 것 같아요. 톰 행크스였던 것 같은데. 

 뮤비 상, 노을이 지고 고층 빌딩들이 막 보이는데 어느 도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알아냈어요. 로스앤젤레스래요 )

 아마도 저거 찍을 때는 화려한 도시의 풍광을 담고 싶었겠죠. 어느 도시보다도 현대적이고 멋졌으니까. 퍼머를 한껏 빡빡하게 했는데도 바람결에 산들산들 흩날리는 머릿결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뻣뻣하지는 않잖아요. 백인들 머릿결이 저렇더라구요. 이 무슨 쓸데없는 소리인지 ;

 이 얘기 하려던 게 아니고, 바람의 느낌이 아주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화면상으로도 말이죠. 해가 질려고 하는 시간인데 바람이 산들산들 기분좋으려면 봄이거나 아니면 이른 가을이거나 그럴 것 같네요. 옷차림의 두께로도 그렇고요. 도시의 야경도 멋지고 - 그리고 보컬의 모습이 아주... 젊네요. 아줌마 퍼머인데도 보드랍고 숱많은 머릿결과 보송한 피부가 젊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80년대는 이미 30년이나 지난 옛날이 되어 버렸어요. 저도 그 땐 어깨가 넓은 그런 과장된 쟈켓을 입고 다녔는데 말이죠...ㅎ

 뮤비 마지막엔 비가 내리고 멤버들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걸로 마무리가 됩니다. 급 궁금한 거, 드럼같은 거 비를 맞아도 되는 건지? 피아노는 당연히 안될텐데? 목재인데 비 맞으면 어떻게 되는건지?

 이 뮤비가 가진 미덕은 영원한 것과 찰나인 것이 잘 믹스되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인공 피조물들, 빌딩이나 그 아래 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과거의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자연들과 사람들의 일상은 반복되어 가며 영원하다는 것. 햇살이 부서지는 머리카락, 노을, 산들바람, 그리고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비를 피해 달아 나던 그 순간의 사람들. 특정 시간에 확실하게 일어났던 그 사건.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삼십년이 지나도 저 시간은 그렇게 확실하게 존재했었던 것. 우리가 먼 훗날 우주 속의 먼지가 된다고 해도 그 시간은 점이 찍혀져 있는 거고 또 그와 유사한 시간들은 무한 반복되어 질 거라는 거. 





 Some people live their dreams   어떤 사람들은 꿈꾸던 삶을 살고
 Some people close their eyes   어떤 사람들은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기도 하죠 
 Some people's destiny Passes by  또 어떤 사람은 운명을 그냥 지나쳐 버리기도해요
 There are no guarantees   어떤 당위도 없어요 
 There are no alibis   어떤 변명도 없죠 
 That's how our love must be 그게 우리 사랑이 아니었던가요 
 Don't ask why 이유는 묻지 말아요.. 

 [Bridge:]
It takes some time 시간이 걸릴거예요 
 God knows how long 하늘만이 그걸 알겠죠
 I know that I can forget you 그래도 알아요..당신을 잊을 수 있을 거란 걸
 As soon as my heart stops breakin' 내 마음이 더이상 아프지 않을때 
 Anticipating 기대 조차 하지 않게 될때 
 As soon as forever is through 영원이 있는 한.. 
 I'll be over you 당신을 잊게 될거예요 

 Remembering times gone by 추억은 사라지고 
 Promises we once made 우리가 맺었던 약속들 
 What are the reasons why 이유가 무엇이던지간에.. 
 Nothing stays the same 그 어느것도 그대로이지 않군요. 

 [Bridge:] 
 There were the nights holding you close 당신을 안았던 그 밤들
 Someday I'll try to forget them 언젠가는 나.. 그 밤들을 잊으려 노력할겁니다. 
 [Bridge:] Someday I'll be over you 언젠가는 언젠가는.. 당신을 잊게 되겠지요.. 






 이 노래는 당시 2주 동안 빌보드 챠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덜트 컨템퍼러리 챠트에서요. 토토의 전 곡 중 두번째 1위 곡입니다.

 처음 곡은 83년도의 I won't hold you back 입니다. 빌보드 싱글 챠트에서는 최고 11위까지 올랐습니다. 

"I'll Be over You" is a hit single by the American rock band Toto. Taken as a single from their 1986 album, Fahrenheit, the song reached number eleven on the Billboard Hot 100 chart in late 1986. Michael McDonald also participated in the recording of the song.

In addition, it spent two weeks at number one on the adult contemporary chart, Toto's second song to top this chart (following 1983's "I Won't Hold You Back").[1]



 이 노래는 파렌나이트 (Fahrenheit ) 앨범에 실렸었고 Michael McDonald 가 백보컬로 참여했습니다. 

마이클 맥도날드는 중간에 저 턱수염있는 사람이에요. 당시 거의 모든 앨범의 게스트 보컬은 이 분이 많이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이 분 메인 보컬 노래는 여기서 감상 - http://youtu.be/jDSLR9PVWxg 

수염이 숭숭 나서 할아버지같이 보이지만 실제 저 때 나이가 33 살이었다는 것~!!! 





 저기 뒤에 보이는 간판 글자 보려고 캡쳐 - 앞에 건 시티 머머, 뱅크 - ㅋ 은행인 듯 






 검색해 보니까 촬영 로케이션은 L.A. 의 다운타운이라고 합니다. 

A music video (in which guest vocalist McDonald also appears) was shot 

with the band playing on an apartment rooftop until it rained. 

The rooftop is on top of the building located at 548 South Spring Street in Los AngelesCaliforniaUSA.[2]

구글맵으로 현재 모습도 나오네요 -  "Location of 548 S Spring St on Google Maps".                                 출처 : 위키페디아 http://goo.gl/7EXH2X

 여러 번 멤버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때의 정확한 멤버가 궁금했는데 이것도 검색으로 - 

 The Toto 86's components : 
 Steve Lukather, Joseph Williams, David Paich, Jeff Porcaro, 
 Steve Porcaro, Mike Porcaro + Michael Mc Donald (Background Vocal). 

oto[edit]



Small video fact: the video was shot on a downtown LA office building at 6th and Spring Streets, where Toto climbed an exterior fire escape to give a rooftop performance of the song.


At the beginning of the video, the band is shown cautiously climbing the fire escape of an old building in downtown Los Angeles. They emerge from a rooftop window and begin playing the song on top of the building into the dark of the night, and end up being chased from their instruments by a rainstorm. The video features => Michael McDonald singing background vocals, as he did on the record. 


The building on the “Fahrenheit” cover is a real building in LA, on trendy Melrose Avenue in West Hollywood). 






 - 이미 아는 얘기들이죠. 파렌나이트 앨범 커버는 왼쪽 저거입니다. 뮤비 속에 나오던 그 장면입니다. 위 글에 의하면 저 건물은 웨스트 할리우드의 메를로즈 애비뉴에 있는 거라고 -                                                                        이 글의 출처는 http://goo.gl/kMeRYz




 이 노래의 메인 보컬은 스티브 루카더 구요, 백보컬로 초빙된 사람이 마이클 맥도날드입니다. 뮤비에서도 보이죠. 



 # 이 곡이 만들어진 뒷 얘기 



 스티브 루커더 가 말했습니다.

 나는 이 곡을 랜디 굿럼 (Randy Goodrum) 과 함께 만들었어요. 굉장히 빨리 적은 곡이에요. 실제로 몇 분 만에 만든 곡입니다. 나는 이 곡을 일종의 경고로서 만들었습니다. : 당신은 그것이 끝나 버릴 때까지는 당신이 무얼 가졌었는지, 무얼 한건지 알 수가 없다고. 이 곡은 기본적으로는 한 소년에 관한 노래입니다. 한 소녀와의 관계가 끝나버린거죠. 그리고 나서야 깨닫습니다. 그렇게 해선 안되었다는 걸. 왜냐하면 그 소년은 아직도 깊이 그 소녀를 사랑하고 있었거든요. 

 영어 원문 출처 : http://goo.gl/IDCYMl 

뮤비 속 그 사람과 저 사진 속은 세월의 격차가 보이는군요... 그래도 나이가 드니 장인의 느낌이 더해서 깊은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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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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