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일일 여행 후 호텔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가방을 둘러 메고 나왔다. 이번에는 그 무거운 데세랄을 벗어 두고 가볍게 똑딱이로 바꿔 탔다. 이렇게나 홀가분할 수가. 손이 가벼우니 마음도 가볍다. 카메라를 들이 밀어도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지 않다보니 나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덕분에 이렇게나 마구마구 찍어댔다. 걸어가다가 짠~! 뒤돌아서서 걸어 온 길 뒤쪽편을 스냅으로 찍어 보기도 하고, 멀리서 찍었다가 뚜벅 가까이 걸어가 가까이서 찍어 보기도 하고. 먹다가 찍고 먹기 전에 찍고.

캐널 시티 안에 어떤 식당들이 있나 한번 봐 보자. 다음에 내가 또 갈 때도 이렇게나 후기로 남긴 사진들을 보고는 잘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위의 사진 속 가게는 장난감 가게같이 보인다. ;;

 


이 가게도 식당은 아닌 듯.
간판엔 뭐시깽이 로맨스라고 적혀 있다. 그 옆에는 뮈제 - 라고 불어로 -
뭐하는 데지?

 


여기는 먹는 데가 맞다.
카페 앤 바 -

 


여기는 뭘 파는 데인지 메뉴 선반을 한번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

 


우동과 어묵, 튀김류를 파는 데인 것 같다.

 


여기는 돈까스 종류를 파는 곳.

 


여기는 돈까스류와 따로 담긴 소복한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 데인 듯.

 

 

여기도 돈까스?

 

 

 

 

여기는 면류와 덮밥 종류를 파는 곳 같다.

 

 

 


여기도 잡다한 경양식 집인 듯.

 

 

 

 

 

 


비스트로 -

 


중간문 옆에 위치해 있던 비스트로 -

 


낮에는 다소 썰렁해 보였던 중간 통로들이 밤되니 불이 밝혀져 이렇게 되었다.

 

 

 


중앙에 보이는 큰 대형 샹델리에처럼 보이는 저것은 매 30분 마다 조명 쇼를 한다.

뒤에 분수들도 같이 음악따라 쏘아 올라가고 샹델리에에서 빛도 음악과 같이 흐른다. 멀리서 보면 거기 글자들도 찍혀서 움직인다. 메리 크리스마스와 해피 뉴 이어라는 글자를 그 안에서 잠깐 보았다.

아래 찍어 놓은 영상이 있다.







중간에 보이는 연못을 경계로 해서 한쪽은 조금 저렴한 분식과 경양식들이고 다른 한 쪽은 고급 코스 요리들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들이 위치해 있다. 고급 요리를 먹어 볼까하고 한쪽편을 열심히 돌아 다녔지만 밖에 설치해 놓은 메뉴판들도 거의 다 일본어로 되어 있고 어떤 코스로 먹는 무슨 레스토랑인지 알 수가 없어 포기하고 말았다.

한 끼 정도는 최상급 레스토랑에서 먹고 싶었는데 이건 사전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실패라 하겠다. 어떻게 되겠지 하고는 믿는 것없이 덤볐는데 결국 어떻게 되질 못했다. 몇 바퀴를 돌았는데 결국 위에서 보았던 경양식 코너로 다시 돌아가 뭔가 확실한 한 가지 아이템의 음식을 먹자고 결론지었다.

그래서 먹게 된 것이 - 돼지뼈를 푹 고아서 걸쭉하고 뻑뻑한 국물에 말아 만든 라멘, 하카타 라멘이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잘 먹지 못한다는 그 라멘.

칸막이 되어서 혼자라는 사실을 즐기는 취향의 사람들에게는 맞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뭔가 ** 한 정서를 느끼게 된다는 일명, 독서실 라멘.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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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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