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나들이

상하이 여행갈 때 꼭 챙겨가야 되는 것은? [상해 여행기 2]

# 여행 준비와 출발
출발은 김해 공항 아침 8시 50분이었습니다. 한 시간 전에 미팅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는 울산에서 김해 공항에 7시 50분까지 도착을 하려면 넉넉잡고 6시 반에는 출발을 해야죠.

짐은 전날 미리 챙겨 놓았었습니다. 각종 충전용 전선들과 상비약들도 빼 놓지 않았었죠. 챙긴다고 챙겼는데 현지에 도착해서 하나 둘 씩 꺼내 보니 빼 먹은 것들이 생기더군요. 예를 들면 일회용 반창고 라든가 여벌 우산같은 것요. 처음 여행 땐 긴장해서 준비물들을 프린트 뽑아 놓고 챙겼었는데 횟수를 더할수록 조금씩 느슨해지나 봅니다.

저는 25인치와 27인치 캐리어 두 개를 주장했습니다만, 남편은 17인치를 주장했습니다. 큰 가방이 싫다나요. 어차피 화물로 실어 보낼 것이고 우리가 끌어야 하는 시간은 화물 접수 할 때와 호텔 앞에서 내려 방까지 가져갈 때뿐이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쇼핑하고 선물을 사다 보면 짐은 늘어날 것인데 돌아 올 때 낱개의 가방들이 늘어나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짐이 그만치 큰 가방을 필요하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돌아 올 때 가방 하나로 끝내려면 큰 가방을 들고 가는 게 나을 거라고요. 타협을 봐서 제 가방은 25 인치로 했고 남편 가방은 20 인치로 정해졌습니다.

시간은 넉넉하게 여유를 잡을수록 좋은 것~! 준비하다보면 조금씩 출발시간은 늦춰집니다. 바빠서 허둥지둥하다보면 실수가 더 생기니까요.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급하게 운전하다보면 위험할 수도 있구요. 트렁크에 두 개의 캐리어를 싣고는 김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흐린 날씨, 김해 국제 공항


나흘 간 이 주차장에 주차해 놓을 것이었습니다. 약간 외곽에 주차한 뒤 그 곳의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면 주차비가 더 저렴했을 것이었습니다만, 약간의 편리를 위해 주차비는 포기했습니다.


# 단체 여행시에는 시계 필수
이 앞의 여행기 (  중국여행에서 중국돈 필요없다는 얘기는 믿지 마라 ) 에서 적었듯 우리는 14 명의 팀원들과 같이 여행을 할 것이었습니다. 처음 이 여행 팀이 확정이 되도록 해 준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 여덟 분이셨습니다. 다들 초등학교 동창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임시팀이 되는 것에 익숙치 않은 남편은 이 나흘간을 어떻게 보낼까?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박정순 할머님이란 분을 잘 몰랐습니다. 여행 내내 박정순 여사님 때문에 많이 즐거웠죠. 비록 때때로 없어져서 우리를 곤혹스럽게 했지만 말입니다. 분명히 뒤에서 잘 따라 오는 것 같았는데 돌아 보면 사라진 겁니다. 가이드와 저, 둘이서 각 방향으로 나뉘어 여사님을 찾아 다닌 적도 여러 번이었죠. 나중에 보면 어느 골목에선가 상인과 흥정중인 여사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떨 땐 군것질거리를 입에 물고 천진하게 웃고 계신 여사님을 뵐 때도 있었죠. 싸게 잘 산 것 같다며 방금 산 물건들을 꺼내 우리 앞에서 자랑하기도 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해맑아 같이 따라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 대장을 해 주셨던 백발의 멋쟁이 할아버님. 웃을 때 눈이 정확하게 반달이 되는 모양이 좋았습니다. 매너 좋으시고 말과 표정에서 마음의 여유가 풍겨 나왔습니다.  성은 기억이 안 나고 이름자만 기억이 납니다. 철수였거든요. 이철수 셨는지 김철수 셨는지 ;;

거기 있던 열 네 명의 우리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가방이 크네요 라고 한 마디 건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돌아올 땐 제 가방을 부러워했지만 말입니다. 가방 위에 씌운 제 커버를 물어 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 참고: 여행 캐리어 커버, 사이즈 고르기가 힘들다구요? )

처음 화물 접수 줄에 서 있을 때 한 분이 대형 비닐을 꺼내 가방을 묶었을 때만 해도 상황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것 좋대이 - 그거 묶어 놓으면 가방이 때가 안 타겠대이 - 했습니다. 그랬는데 제가 그 옆에서 캐리어 포켓에 있던 커버를 꺼내 샤사삭~ 위에서부터 훌렁 씌우자 다들 눈이 제 것으로 왔습니다. 이건 얼마 주고 샀어예? 얼마 안 줬습니다. 만원 조금 넘게요.

비행기를 탔고 1 시간 40 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시차가 1시간 나므로 1시간 40분을 더하면 도착 시간이 10 시 30 분이어야 했지만 시계는 앞으로 당겨져 9시 30분으로 조정되어야 했습니다.  - 여행할 때 손목 시계는 필수인 것 아시죠?  자유시간 종료 후 만나는 시간등을 점검해야 하는데 해외에서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기는 힘듭니다. -



상하이 푸동 공항 (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


비내리는 상하이 푸동 공항 (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 입니다. 포동 공항이라 부르는 이도 있습니다. 포동 포동 포동 살찐 ~~ 포동 공항 -
죄송합니다. 재미가 없네요 -
참고로 저것은 '청포도'라는 동요의 첫 가사입니다.


# 상하이의 날씨와 기후
아열대 해양성 계절풍 기후라고 합니다.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온다네요. 푸동 공항, 비행기 쪽 창 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 우산을 하나 밖에 안 챙겨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우산 하나로 같이 쓰면서 관광다니기는 힘들 것이었습니다. 그러게 우산 하나 더 넣어 오라고 했잖아 라는 내 말에, 곧 그칠거야 라고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얼굴엔 약간의 초조함이 느껴졌습니다.



상하이 푸동 공항 (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


인천 공항의 규모와 비견될 정도로 큽니다.
무빙 레일을 타고서도 다들 걷습니다. 출구까지는 아주 아주 멀거든요. 옆에 보이는 광고의 오리엔탈스런 느낌이 눈에 띄는군요.





드디어 도착.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의 현지 가이드를 찾아 헤맸습니다. 금방 찾았어요. 우리의 수화물들도 찾았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나갔습니다.




공항 앞에 있던 한 호텔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항주에 있는 푸징 가든 호텔 ( Pujing Garden Hotel Hangzhou -杭州浦京花園酒店 ; 중국에선 호텔이 주점입니다 ) 입니다. 오늘치 관광을 끝내고 밤이 되어야 숙소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흘 간 타고 다닐 리무진 버스입니다. 상하이 안에서도 이렇게 큰 리무진은 몇 대 없다고 합니다. 자리도 푹신하고 좋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상하이 관광 중에는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상상 초월입니다.

여차하면 이동 시간이 한 두시간은 훌쩍 넘어갑니다. 상하이 땅덩어리가 넓어서인 이유가 우선입니다. 상하이 크기가 서울의 10 배입니다. 여기서 푸동 지역만 떼고 볼 때  그제서야 서울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상해시 - 오른쪽에 푸동이 보인다

                 


버스에 올라 탔는데 좀 썰렁합니다. 분명 여기는 우리나라 보다 조금 더 덥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위의 지도에서 빨갛게 칠한 부분이 상하이입니다.  경도상으로 우리나라 제주도보다도 아래에 있고 대마도, 이어도보다도 남쪽에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기온 차이만 해도 적지 않은 편인데 당연히 상하이 정도면 많이 따뜻할 거라고 알고 왔습니다.




분명 평균 기온상으로는 여기가 우리나라 보다 따뜻한 편인 것은 맞지만, 여름엔 더 덥고 겨울엔 제주도보다 약간 더 춥습니다. 무엇보다 여기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은 실내 난방이 전혀 안 된다는 것 때문입니다.

수도인 베이징의 경우 겨울엔 영하 40도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이 곳은 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 곳입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에서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법으로 이곳의 주택들에 난방 시설을 넣지 않도록 정했습니다.

아무리 얼음이 얼지 않는 겨울이라고는 해도 바깥 온도와 똑같이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 곳의 아이들은 겨울에 볼이 빨갛게 다들 얼어 있다고 합니다. 갓난 아기들은 기어 다니는 과정을 건너 뜁니다. 누워 있다가 바로 걸음마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의자식 생활이라 바닥이 기어 다니기에 힘든 것도 있고 기어 다니기엔 바닥이 너무 차서 그렇답니다.

한국 교포들이나 한국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조선족들은 다들 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게 안되면 전기장판이라도 깔고 산다고 합니다.

그래도 서늘하게 사는 습관을 가진 때문인지 버스나 식당등을 들어 가면 서늘하게 느껴지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밖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 가면 따뜻해진다거나 하는 걸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 왔나 봅니다. 당연히 벽이 있어 바람을 막아 주니 실내는 실외보다 약간은 따뜻한 것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가끔씩이라도 뎁혀 줬던 건물이랑 한번도 뎁혀 본 적 없는 건물이랑은 다르더군요.  따뜻해지겠거니 하고 무의식으로 기대하고 들어갔다가 썰렁한 반전이 있다보니 더 춥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걸어 다니는 바깥보다 실내가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호텔등은 난방이 되기는 합니다만, 뭔가 포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불을 턱 아래까지 푹 올려 덮어야 잠이 잘 오는 정도 -.

남편은 옷도 얇은 걸로만 챙겨 왔었습니다. 물론 저는 따뜻한 것도 챙겨 왔지만 남편은 고집으로 얇은 것만 챙겨 왔었어요. 가방 무겁게 하는 것 질색이라면서요.

각자 캐리어 하나씩 가지고 자기 가방은 자기가 챙기기로 했었거든요. 남편은 처음에 아주 약간 두꺼운 걸 넣었다가 얇은 걸로 다시 바꿔 넣었죠. 제 고집으로 얇은 점퍼 하나를 더 추가해 넣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한 시간쯤 달리자 몸이 점점 식는 게 느껴졌습니다. 당신, 그러다 감기 걸려요~!!! 걱정스런 잔소리에 아무래도 안되겠던지 남편은 들고 왔던 얇은 점퍼 하나를 더 겹쳐 입었습니다. 그거라도 안 들고 왔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멀리 여행와서 아프기라도 하면 즐거운 여행은 물 건너가는 겁니다.




푸징 가든 호텔 ( Pujing Garden Hotel Hangzhou -杭州浦京花園酒店 ) 로비


다행히 비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올 무렵에 그쳤습니다. 이후 3박 4일 여행 일정 내내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말하길 저희들이 아주 운이 좋은 거라고 했습니다. 으례 하는 말이야 - 라고 남편은 얘기했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돌아 와 상해 여행 후기들을 검색해 읽어 보니 많은 수가 일정 내내 비를 달고 다녔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우산을 하나 밖에 안 들고 간 건 바보 짓이었습니다. 우산 하나로 관광을 다닌다는 건 힘듭니다. 비 자체가 여행의 자유로움을 구속하는 제약인데 거기다가 공유하는 우산은 그걸 하나 더 얹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따로 우산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들 듯 했습니다. 가이드는 두 세번째의 코스 중 어느 곳에선가 우산 파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우리 부부를 안심시켜 줬습니다만, 나중에 그 곳에 도착해 돌아 보니 우산 파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가방 안에 삼단 우산 하나만 더 챙겨 왔더라면 창 밖 하늘을 보며 내내 근심에 잠길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작은 준비물이 작은 편안함을 보장합니다. ㅋ



상하이 힐튼 호텔 로비의 테이블 장식


그리고, 첫 날 관광하면서 부족한 준비물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던 것이 바로 '화장지'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유소 갈 때마다 받아서 넘치고 넘쳐 처치 곤란일 정도인 휴지가 여기선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습니다. 공원 화장실이나 식당 화장실에 휴지가 걸려 있질 않습니다. 그 앞에 휴지 자판기도 없었습니다. 휴지 걸어 놓으면 사람들이 다 들고 가 버려서 아예 걸어 놓질 않는답니다.

혹은 걸려 있었던 자취가 남아 있을 때도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 화장실엔 걸려 있었는데 여자 화장실엔 빈 통이었습니다.  화장실 입구 쪽에 '대표 화장지' 격으로 큰 게 하나 걸려 있는 자리가 있지만 아침에 걸고는 보충하지 않는 건지 다 비어 있었어요. 간혹 각 화장실 칸마다 휴지 거는 자리가 있을 때도 있었지만 그것 역시 아침에 걸고는 보충하지 않는지 다 빈 통이었습니다.

우리 팀의 박정순 여사님이 남자 화장실 쪽을 빼꼼히 들여다 보시더니 용감하게 들어가셔서 그 쪽 화장지를 둘둘 손에 감고 나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조금씩 떼서 우리들에게 나눠 주셨어요. 할머니, 최고~!!! ㅎ

첫 날의 휴지 희귀 현상에 대한 교훈으로 둘째 날 관광 때는 호텔 객실에서 휴지를 조금 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일정에서는 그걸 쓸 일이 두 번인가 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곳의 화장실에 휴지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두어 군데 빼고는요 - ( 백화점 화장실에도 휴지가 없었습니다 ;; )



상하이 힐튼 호텔 내부


또 하나 준비물이 부족했던 걸 느낀 게 있었는데 '일회용 반창고'  였습니다. 설마 여행 중에 소화제나 지사제, 두통약이 필요할 줄은 알았어도 반창고가 필요한 일이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별 다섯개짜리 호텔에서 사고가 나서요.

남편이 욕조에서 발을 씻으려고 들어 갔습니다.  그러다가 으악~! 비명 소리가 나서 들어가 보니 욕조에 피가 뚝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욕조에 물을 빼는 장치가 뚜껑 개폐식이 아니라 볼록 튀어 나온 채 고정되는 것이었습니다. 세면대의 물빼는 장치처럼 뚜껑이 고정 된 채 위로 살짝 올라 오면서 물이 빠지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그 높이가 약 3 센치 정도로 올라와서 그 아래 발이 끼이기 좋은 높이입니다. 발씻는다고 비누 묻은 채 일어섰다가 미끄러지면서 그 아래 발이 끼인 것입니다.

가이드에게 혹 들고 다니는 밴드라도 하나 있냐고 전화로 물어 보았습니다. 호텔 측에 물어 보겠다면서 끊었는데 잠시 후에 중국제 반창고를 서너 개 들고 올라왔습니다.



상하이 푸동 국제 공항 상공에서 내려다 본 풍경

  • 일정이 빡빡하므로 필히 편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셔야 합니다.
  • 차로 이동하는 시간도 많으므로 편한 옷을 입고 가세요. 차 안에서 갈아 신을 슬리퍼가 있어도 좋아요.
  • 생각보다 춥습니다. 따뜻한 겉옷은 필수. 여름에도 차량 내 에어콘을 예상해 겉옷을 꼭-
  • 중국은 화장실 내 휴지가 없습니다. 휴지 필수
  • 열대성 기후라 소나기가 잦습니다. 우산도 지참 필수
  • 단체 여행시에는 손목 시계, 꼭 있어야 합니다
  • 기름진 음식이 많으므로 소화 정장 지사제 등 비상약 지참하시고 비상약은 비상시에 쓰므로 일회용 반창고도 비상으로 -
  • 선물을 많이 산다면 - 가방은 조금 여유롭게 큰 것으로 가져가세요- (깨를 가득 사오시는 분도 많아요)


이외의 다른 준비물들은 어느 여행에서나 다 공통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이구요. 위의 것들은 중국 상하이에서 특히 더 필요한 것들입니다.
설명드리면서 상하이의 크기, 날씨, 기후, 난방과 관련한 주거 문화 일부도 언급하게 됐네요. 다음 코스는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는 '주가각'입니다. '카인과 아벨' 을 촬영한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괜찮았는지 궁금하신가요? ^ ^ 다음 포스팅에서 말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