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엔딩을 장식했던 은시경의 변절씬 - 과연 그 다음이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했던 것의 해답이 19화 초두를 이어갔다.

그 다음이 궁금해 미칠 것 같은 마음을 짐짓 모르는 척, 쌩뚱맞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궁정 사람들이 먼저 등장했다.


이어서 나오는 재신 공주. " 생일, 나도 축하해도 되죠? " 라며 선물을 건네더니 시경이 남긴 말을 떠올린다. "사람들 앞에 많이 나서는 것도 연습 많이 하시구 -" 이어지던 그의 당부들. 아... 그 때 직감했다. 역시구나. 은시경을 기다리는 재신 공주의 마음을 먼저 보여 주다니 은시경의 결말은 비극이로구나,

그런데, 아닌 듯? 우리의 걱정을 미리 알아 채기라도 한 듯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항아가 초 요주의 인물인 봉봉의 어깨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믿었던 시경에게 배신당하게 된 재하를 비웃는 봉구 앞에서  그런 거 아니거든? 라는 시경의 초간지 반박이 이어졌다.

그리고 총구는 서서히 돌려져서 봉구에게로 향하고. 암행 어사 출두를 외친 후에 일시에 몰려 나오는 초립동이들처럼 우리 편들이 순식간에 적들을 에워 쌌다.

더킹 투하츠 19화 :

봉봉, 그래도 멋졌었는데 -

아니나 다를까, 봉봉이 시경을 쏘려는 찰나 항아의 발사를 신호로 콩 볶듯 쏘아 대는 총알들. 우리의 봉봉, 참혹하게 저 세상으로 떠나셨다. 공포의 미학을 연구하신다더니 몸소 피 실험자의 마음을 저 세상 가는 순간 파악하며 연구의 결실을 맺으셨는가 몰라.


ICC 수사관이 마지막 나타나며 "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 " 운운의 미란다 원칙을 멋지게 뙇!~ 때려 주시고 모든 것이 잘 풀려 나가나보다고 안심이 되던 순간. 아, 예상했던 비극을 피해 가나 보다 - 라고 내 예상이 빗나간 것을 오히려 기뻐했던 그 순간이었으나 -

봉구가 총으로나마 액션을 할 줄은 몰랐다. 하긴 그래. 이건 19화지. 말로만 떠들다가 총 한번 못 쏘고 들어간다는 건 악당 체면이 말이 아니지... 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타라에게 총질을 했었다는 걸 기억해 내는 ;;;
더킹 투하츠 19화

드디어 봉구, 총질 -


그래도 이건 좀 다르다. 이 쪽의 초전방인 우리 편에 총질을 해서 그 결과도 무려 죽음에까지 갔으니 선 대 악으로의 대립 구도에 정확히 위치하는 그런 총질인 것이다.

그리하여 - 봉구가 언제 소매춤에 숨겨 놓았던 건지 얄쌍구리 은딱지같은 총을 꺼내 우리의 은시경 배 쪽을 향해 발사한다. 이럴 수가 -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ㅜㅠ

이건 정확하게 연인 사이에서부터 시작된 밀땅의 정석 대로 가는 전개이다. 재신 공주 씬부터 해서 비극의 예감으로 밀어 내더니 항아의 안도의 표정, 재하의 미소로 우리를 다시 당겨 내려 놓았다. 게다가 다시 순딩이같은 미소를 띠며 재하의 친구로 돌아 왔던 시경의 표정은 우릴 더 슬프게 하려고 했던 것? -

항아, 간지나게 총 내려놓고

재하의 안심하는 표정

다시 순딩이 눈빛 - 끝난 줄 알았던 -


그래, 그렇지. 긴장이 극도로 당겨졌을 때가 아니라 안도해서 100% 무방비일 때가 충격이 더 큰 법이다. 마지막 보여 준 표정이 순딩이라서 그런 것도 같다. 분명 보디가드 이정재의 피철갑 죽음 때처럼 비참한 모습도 아니었는데 내 눈엔 왜 난데없는 폭포수가 - ...



" 죽지 마라. 명령이다 - " 재하의 눈물에 또 한번 내게 폭포수의 엄습이 -  재신 공주 눈물에 또 폭포수가 -




# 우리 나라 큰일이네
그 큰 희생을 치르고 겨우 잡아 넣었는데 갈수록 태산이 몰려 온다. 보석으로 풀어 주라고 미국에서 압력이 들어 온 거다. 물론 봉구가 비자금 대주며 키워 놓았던 미국 정치인들이 그 배후 세력이다. 거절하자 경제 압박이 들어 온다. 항아가 직접 ICC 쪽으로 날라 가서 보석은 당치 않다고 얘기를 하나 이미 보석 허가가 내려 졌다는 대답을 듣는다. 나오던 항아와 마주친 봉구. 레이디의 옷차림을 했지만 내면은 강인한 여성 김항아와 또라이 싸이코 김봉구의 기싸움 한판이 벌어진다. 으랏차차차~ ( 담배 가게 아가씨는 등장하지 않는다 )


봉구는 전방위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계속 하야를 압박해 오고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로 나 하나 희생해야 하나고 재하는  고민한다. 이에 은규태가 나아갈 길을 일러 준다. 국민들이 어떤 왕을 원하겠냐고.

그래, 그렇겠다. 그런다고 우리나라가 주권을 다시 세우게 되는 게 아니다. 하나 내 주면 더 내 줘야 될테고 재하가 하야한다고 상황이 종결될 리는 없는 것이다. 다시 항전의지 불태우며 재하, 항아는 해외 순방에 나선다. 외교력을 키우기 위해.

이에 봉구는 북한 사람으로 신분 세탁한 사람을 고용해 미국 내에 폭탄 테러를 일으키게 한다. 북한을 공격할 명분이 생긴 미국은 테러에 대해 북한을 응징하겠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발끈한 북한은 서울을 공격하겠노라 방송을 통해 알린다. 전쟁의 위험에 들어간 바, 데프콘 3 (비상 체제) 로 돌입을 한다. 이에 군사 작전권은 한미 연합 사령부로 넘어간다.

한편, 자신의 노력으로도 모든 것을 막을 수 없게 된 김항아의 아버지는 항아를 북으로 데려 가게 되고 항아와 재하는 다시 갈라 지게 된다.

아, 뭐가 이런지 - 결국 이 드라마에서 재하와 항아는 정말로 남과 북을 그대로 상징하나 보다. 둘의 대립에도 '불구하고'도  같이 있을 수는 없나 보다. 두 연인과 두 국가는 공동 운명체인가 보다. 정확하게 남과 북을 상징하는 인물들인가 보다. 둘의 달달씬을 보기가 힘든 것은 남과 북이 달달해 지기 어려운 현실이랑 마찬가지인가 보다.

이거 뭔가? 김봉구 뜻대로 다 되어 가는 거란 말인가? 구원해 줄 사람은? 구원해 줄 방법은? 있기는 있단 말인가? 제작진 측에서는 '깜짝 놀랄 반전' 이 있다고 했는데? 대체 이 난관을 어떻게 타개해 나간다고 결말을 그려 놓은 걸까?



# 가만 생각하니 좀 이상하다.
시경이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저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다니 - 이건 좀 배, 배, 배~ 신이다 -


혹, 이건 시청자들에 대한 서비스의 의미일까? 알콩달콩씬 그만큼 원했으니 이 정도는 서비스하겠습니다 - 일까?

아니지. 그렇게 친절한 더킹이 아니다. 항상 리얼 살벌했던 더킹이 그럴 리가 없다.

나 때문에 죽었어~ 라고 절규하던 씬이 아직 우리 동공 잔상에서 사라지지도 않았다. 리얼 살벌의 정신으로 시경의 죽음 따위는 이 거대한 조국과 민족의 비극 앞에 별 것 아닌 작은 것이라고 말하려는 것일까? 아니다. 따뜻한 재하 왕의 캐릭을 그렇게 뭉개 버릴 더킹은 아니다 - 라고 믿고 싶다.

또 가만 생각해 보니 시경이 장례식에서 재하는 울지를 않았다. 왕 체면에 눈물까지 흘리는 건 아니다 치더라도 눈이 조금 빨개 질 수는 있지 않은가? 재하가 얼마나 눈물쟁이인데 -

또 가만 생각해 본다. 은규태에게 찾아가 '내가 아들 해 드릴께요. 저 사람과 타입은 좀 다르겠지만 ' 이라고 말할 때도 그 흔한 눈물 한 번 보이질 않았다. 재하 킹, 왜 이러시나요? 눈물이 말라 버리셨는지?

아... 그렇다. 이제부터 나는 삽질을 좀 하련다. 이게 헛 삽질이 될 지도 모르겠다. 나의 간절한 소망이 만들어 낸 착각일 수도 있겠다. 이게 웃긴 헛 삽질로 밝혀 진다고 해도  눈치 봐야 할 그 시간은 고작 하루가 될 것이다. 몇 시간 후면 마지막 화인 20화가 방영될테니. 내 예상이 틀렸는 지는 몇 시간 후에 밝혀진다.

바로 그거다. 빙고 - 난 어쩌면 은시경이 죽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말하려는 참이다.



# 은시경은 정말 죽은 걸까?
더킹 투하츠 19화

들어서 보여주기까지 - 유머집

재신 공주에게 남긴 유언같은 비디오에 이런 말이 있다. "
이번 일로 결심했다. 공주님께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멋진 사람이 되어서 돌아 오겠다. 유머집도 가져간다. 더 이상 답답이는 없다. 센스 충만 "

눈물 흘린다고 정신이 없었다면 다시 한번 저 대사와 장면의 시경 표정들을 떠 올려 보라. 센스 충만~! 이라는 마무리 대사가 좀 어색하지 않았는지? 은시경답지가 않았다. 아무리 사랑에 빠진 남자의 귀여운 짓이라고는 해도.

내 예감에는 - 유머집도 가져간다는 대사의 생경스러움을 덮어 버리려고 더 생경스런 센스 충만을 덧붙인 게 아닌가 한다.

가만 생각해 보면 '전화할 상황은 되는 거야?' 라는 중요 힌트를 0.1 초만에 슥 훑어 가 버린 더킹이 아닌가? 화면 저장해야만 알아 챌 수 있는 그런 찰나였다. 따 내었습니다 에 담긴 암호로 시청자들과 한판 게임을 벌이기도 했던 더킹 팀이다.

일부러 숨기려고 트릭을 쓰는 것이 살짝 엿보이는 유머집이 예사롭지 않다.


# 예상
현재 정상적인 방법, 즉 법적이거나 정치적인 '오픈 된 경로' 로는 봉구를 처치할 수가 없다. 암흑의 경로로 움직이는 봉구에겐 우리도 같이 암흑의 경로로 역공하는 방법. 그리고, 재하 - 꼼수 잘 쓰는 인물이다. 시경도 그렇게 이미 얘기했다. 봉구 앞에서 -


힘도 없는 국왕, 뭐가 좋아서요?
흔들린 적은 있었죠.
하야하신다고 했을 때 - 그리고, 저, 여기 못 보낸다고 했을 때 -
근데 그 때 밖에 없었어요.
전하만은 남 탓만을 하며 주저 앉지도 않았고 99프로 불가능한 현실이래도 1프로 가능성은 뭐가 있을까 꼼수라도 반드시 찾아 내셨으니까 -

그래, 사실이다. WOC 장교대회 때도 말도 안되는 꼼수들을 내 놓았었다. 어떻게든 이겨야 된다며 심사 위원들의 눈을 속여서라도 이길 방법을 고민해 냈었던 재하이다. 꼼수 킹 재하가 봉구를 이기는 방법 역시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서는 아닐 것이다.

봉구를 암살 해 버리는 건 어떨까?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다. 18화에서 봉구를 처치해 버리려던 봉구 수하 '콜린'을 기억하는지? 봉구가 위험  마지노선을 넘고 있다고 판단하고는 클럽 엠 전체를 위해 봉구를 없애 버려야겠다고 명령을 하달하던 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봉구 호위 경호원들 중 강력 파워 ' 봉봉' 이 이미 저 세상으로 갔다. 봉구 암살, 그리 어려워 보이지도 않는다.

그럼, 한 나라의 국왕인 재하가 테러를 행한다고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을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할 사람은 이미 장례까지 치르고 호적상 사망한 사람이 하게 될 테니.

혹 뒤에 범행 현장 증거물에 지문이라든가 영상이 남더라도 ' 저 사람, 한국의 은시경이죠?' 라고 하면 ' 아니, 그 사람, 죽었는데요? 장례식까지 했습니다. 아마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겠죠. 클럽 엠에 원한이 있다든지 한 - ' 라고 답변. 영원히 미해결 사건으로 남을 것이다.



# 김봉구 처단이 드라마의 종점
사실 이 드라마 구성 상 모든 위험의 중심에 김봉구가 있다.

실제로야  일개 무기상 하나가 사망한다고 우리 나라에 평화가 찾아 오고 힘이 세어 지고 그런 건 아닐 것이다. 20부작 드라마에서 설마 모든 정치 현실을 다 해결하는 결말을 내기야 하겠나. 그것을 상징하는 인물, 김봉구의 처단이 적절한 수준이 될 것이다.

미국 등과 주변국이 압박해 오는 이유도 드라마 내부에서는 김봉구의 사주에 의한 것으로 되어 있으니 김봉구가 죽고 나면 왜 김봉구 죽였냐고 따질 사람 없을 것이다. 김 봉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법적 해결을 하러 나설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들의 비리 자체인 김봉구가 죽었으므로 그럴 이유가 없는 것이다.

클럽 엠의 차기 실세들도 김봉구의 죽음을 애석해 하지는 않을 것이다. 클럽 엠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 인물이라고 봤던 듯 하니까. 즉, 김봉구만 처단하면 드라마로서는 만사 해결된다는 것이다.

은시경이 어떻게 총을 맞고도 안 죽었냐고? 아마도 은시경의 품 안에는 그 유머집이 들어 있지 않았을까 한다. 제법 두툼한. 부적처럼 공주를 생각하며 그 유머집을 가슴에 품고 다녔 - 기를 - 제발 -

만약 유머집이 시경을 구했다면 그것은 꽤 흥미로운 은유를 품게 될 것이기도 하다. 시경이 자신의 틀을 벗어 던지려던 시도로 가지고 있던 유머집이 그를 구한다는 것. 공주를 사랑하기 위해 자신을 바꿔 보려던 시도의 표상이던 유머집이 시경을 구한다. 이것은 비약해 보면 사랑이 그를 구한게 된다. 이후 공주와의 관계에서 멋진 기폭제가 될 것이다. 꽤 괜찮은 설정이라고 생각된다. 나로서는 ^ ^ ;


 속전 속결로 치뤄 진 장례식과 이후 그다지 슬퍼 보이지 않았던 재하의 모습. 그리고, 꼼수 좋아하던 평소 재하왕의 성향과 유머집 단어를 둘러 싼 대본 상의 오로라 - 현재 상황으로서 오픈 경로로 해결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등이 은시경이 어쩌면 살아 있다는 예상의 근거들이다.

삽질이 될 수도 있겠으나 오늘 밤 마지막 결말을 기다리며 - 이런 저런 행복한 궁리 중인 시청자의 상상 정도로 읽어 주시길.


시경이 등에 총을 맞았나 배에 맞았나 의문을 많이 가지셔서 그 부분 집중적으로 모아 보았습니다. 더보기 안에 - 


20화에서 시경은 살아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그저 '아딸라 판 번외편 ' 으로 재미있게 ^ ^;;;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든 사진들은 인용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이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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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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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또웃음 2012.05.24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쓰다가
    아딸라님처럼 많은 분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에 대한 글을 올리셔서
    봉구로 방황을 전환했습니다.
    부디 은시경이 살아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트랙백 걸고 가요. ^^

    • 아딸라 2012.05.24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자꿈님도 살짜쿵 그런 느낌이 드셨었군요.
      제가 완전히 바보짓 한 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봉구 쓰신 것 이제 보러 갑니다.
      만약 살아있는 게 아니라면 좀 어제 그런 식의 뒷마무리는 살짝 황당해버리게 되는 거죠.

  3. ryu 2012.05.24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거라고 지금 다음에 뉴스떴네요... 인터뷰한 기사로요 ... 은시경님이 직접 ... 자기 입으로 ... 기자에게 ... 감독님 결정이었다고 ...

  4. 시경때메 2012.05.24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글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은시경은 살아있을거라는 희망을 얻어갑니다.
    님의
    글속에서 그 구원이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남아있기를.... 잘 읽었습니다. ㅎ

  5. 버즈천세 2012.05.24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시경이 살아있을것 같은 느낌을 받은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왠지 재하킹의 밀명으로 언더커버 작전을 실행중이었을거라 생각해요~

  6. 싸장님 2012.05.24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딸라님 오랫만이어요..ㅎㅎ
    아딸라님 상상대로 은시경이 안죽었으면 하는 바람이..
    여행에서 갤탭 가져갔으나 이 드라마를 보지를 못했다는..
    은시경역의 조정석 참 연기 잘하는 거 같아요..
    건축학개론 예고편의 그 조정석하고는 완전 다른..

    • 아딸라 2012.05.24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싸장님~~~~~
      한동안 안 보이셔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하고 살짝 걱정했었어요 -ㅎㅎ
      좋은 일로 안 보이신 거군요 -
      이제 또 즐거운 후기들을 볼 수 있겠죠?ㅎ
      조정석, 괜찮은 성격파 배우를 하나 얻은 것 같습니다.
      우린 그저 즐거울 뿐이죠~ ㅎ

  7. 그런데 2012.05.24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구가 시경이 뒤 돌아있을 때 쏘지 않았나요?
    뒤에서 맞은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잘못 본것이라면 다행이네요. 꼭 글쓴님 말대로 됬으면 좋겠거든요ㅎㅎ
    해피엔딩~!
    글 잘 봤습니다. ^^

    • 아딸라 2012.05.24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뒤돌아 설 때 쏜 것 같기도 해요.;;
      단지 제가 안 믿고 싶어하는 것일 수도 -

      일단 그 정황 캡쳐를 본문 말미 더보기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

  8. 책이? 2012.05.2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 총알을 막았다는건 좀 어불성설이네요.
    그냥 재하가 차 안에서 방탄복이랑 캐첩이랑 넘겨줘서 그럴싸하게 죽은척 연기한거라고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아딸라 2012.05.24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럴 수도 - 케첩 - ㅎㅎ
      제 생각엔 만약 책이 한 몫을 했다면 다치기는 분명 다쳤는데 책 덕분에 목숨을 잃을 정도가 아니었다 - 그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방탄복과 케첩이 더 마음에 들기는 해요. 전혀 안 다쳤다는 결론이니까 - ㅎ 하지만, 입의 피가 아무래도 좀 걸립니다 ;

  9. 2012.05.24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혜진 2012.05.24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시경의 죽음은 충격입니다. ㅜ.ㅜ
    전 항아처럼 씩씩하게 살아날거라 생각했는데요..

    오늘이 마지막회인가요?
    아.. 마직막은 꼭 보고싶은데요.
    봉구의 처단이 기대됩니다.

    • 아딸라 2012.05.24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 혜진님 - 지금 혜진님 블로그 열어 놓고 있는뎅- ㅎ
      와이지가 구글이다까지 읽다가 외출하고 아까 들어와서
      뒷 부분 읽는 중 - ㅎㅎ
      오늘 시간 되시면 한번 보세요 -
      저도 아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

  11. ㅇㅇ 2012.05.24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은시경 죽음이 나왔는데도 뭔가 안죽은거같고 막 그렇더라구요 ㅠㅠ막 살아돌아올것만같고 근데 오늘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는 안할거같다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근데 님 글보니 ㅠㅠ살아있을가능성이있을까요?ㅜㅜ살아있을거같으면서도 돌아오는것도 좀그럴것같고 싱숭생숭하네요 ㅠ갑자기 돌아오는것도 좀...너무 판타지 추리극으로 가는것같은....

    • 아딸라 2012.05.24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 몇 시간이나마 조금이라도 기대를 놓치지는
      않아 보려구요.
      저만 황당한 생각하나 했는데 보니까 조금씩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이는 것도 같아서 살짝 기대를 더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봉구 캐릭터를 좀 황당하게 잡은 것도 이런 환타지 성격을 넣으려고 처음부터 기획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뒤에 한국과 세계 현실을 너무 리얼하게 하는 바람에 두 가지가 괴리감이 좀 생겨버렸지만요 -

      만약 아니더라도 -이만큼이나 시청자들이 시경을 아까와하고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리는 헌사 정도로 글과 댓글들을 남기는 거죠 - ;

  12. 바다사람 2012.05.24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드라마 끝난 직후 댓글들이 죄다 ' 막장이라도 좋다. 은시경만 살려내라' '누가 막장이라고 욕하면 열심히 댓글로 쉴드쳐줄테니.. 제발 은시경이 죽지만 않게 해다오...' 였습니다.
    또 누군가는 은시경 죽는 장면보다 군사작전권 넘어간 장면에서 더 슬퍼졌다는 분도 있었구요...
    시놉을 우연히 보게되어 은시경이 죽을거라고는 예상했지만,,, 막상 보니 그냥 쓰러지겠더라구요. 이래저래 슬펐던 한 회였습니다.

    • 아딸라 2012.05.24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댓글들이 올라왔었군요, 바다사람님 ^ ^
      군사 작전권도 그렇고 - 국제 정세들과 그 안에서 재하, 항아가 고민하고 해외 방문하는 씬들 이어지니까 -
      퇴근해서 돌아왔던 울 남편도 진지하게 티비를 보더군요.
      로맨스물 이런 거 딱 싫어하는 남편이거든요.
      그 장면들 이어지는데 가슴이 딱 답답해지더라고요 -ㅎ

  13. 쿠쿠 2012.05.2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은시경 별 관심이 없어서...(은시경 팬님들에겐 ㅈㅅ...)
    은시경 죽든 말든 신경 안쓰고 봤어요...(좀 슬프긴 했지만...)
    그래서 다른건 재밌게 본듯...
    난 빨리 재하와 항아가 다시 만났으면 해요...

    • 아딸라 2012.05.24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 그게 실은 제일 중요한 거겠죠~ ^ ^
      만나려면 남 북 긴장이 풀려야 되고 풀리려면 미국의 전쟁 선포를 취소시켜야 됩니다.
      취소시키려면 봉구 처단 ;;
      갈 길이 멀지만 -
      이번 한 회에 다 해결이 되겠죠?

  14. 젤로 2012.05.24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너무 비슷한 생각이라 소름이..
    유머집이 방탄조끼 역할이라던가...
    몰래 요양하다 다시 살아온다던가~
    넘 잘보구가요~^^

    이런 시나리오가 아니라 정말 죽은 은시경이라도 상상만으로라도 재밌음 그만이죵

  15. 구연마녀 2012.05.24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못봤는데 ㅠㅠ

    더보기 보다 빵 터졌네요

    아마두 총맞고 돌은듯 ㅎㅎㅎㅎㅎ

    아딸라님 예리하세요 ^*^

  16. daomnigs 2012.05.2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경이 가슴 아프게 만들거라는걸 예상하고 있었고,
    맘의 준비도 단단히 하고 있었지만..공주님 눈물씬과 비디오 테잎씬에서 여지없이 눈물이..
    시경이 떠났으니..이제 더이상 슬프게 하지는 않겠지..라고 어제 빌고 있었어요.

    근데 웬걸..
    방금 마지막회 보다가 이번엔 심장이 쫄아드는줄 알았다는.
    저번엔 머리에 쥐나게 하더니 마지막 자막 올라갈때까지 사람 혼을 빼놓는 것이!!
    갑자기 뭔가 불쑥 튀어나와 마지막 해피모드에 찬물 끼얹을 것 같은 불안감에
    -가령 봉구가 감옥 탈출해 총들고 쏜다든가-해코지 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마지막회는 하지원과 이승기의 연기력이 총집결된 아주 멋진 회였다고 평가하고 싶군요.
    특히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보여준-슬프지만 나름의 비장함이 녹아든 표정연기에 박수를~



    • 아딸라 2012.05.25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둘은 참 좋았어요.
      그냥 스토리 마무리 과정이 좀 평이했던 듯요 -
      연기도 좋고 결과도 마음에 드는데 - 해결의 키포인트만 -; 둘이 결혼해서 다 해결 -
      봉구 잡힌 건 그냥 봉구 지가 성질부리다가 미국쪽 심기 건드려서 -

  17. ranee 2012.05.25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경이는 돌아오지 못했지만
    판타지스럽지만,
    눈물나게 완벽한 엔딩입니다 ㅠㅠㅠ
    행복해서 잠이 안 올 지경...
    전 좋았어요 ㅠㅠㅠ

    • 아딸라 2012.05.25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라니님은 만족하셨군요 -
      그럼 된 거죠 - ㅎㅎ
      둘이 티끌 한 점 없이 완벽하게 행복하게 됐어요 -
      저도 그 점은 너무 감사합니다. - ㅎ

  18. 아딸라 2012.05.25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화, 막방이 끝났습니다.
    좀 뭔가 ;; 기만 빨리고 받을 것은 선물받지 못한 것같은 이 느낌은 뭔지 ;;;

    리뷰 적을 지 말지 고민되는 화네요 -
    상식선에서 예상되는, 평이한 결말이었다고 하고 싶습니다. 결과는 좋았구요, 해결 과정 말입니다.,;

    • JIHYUN 2012.05.25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한 또 다른 반전이 없는한 무난한 엔딩이었던 거 같아요
      봉구의 처벌수순이 살짝 힘 빠지게 맥없긴 했었도``
      그래도 전... 내일 공주의 선보는 자리에 나오는 사람이 은시경일꺼야!! 이리 설레는 맘으로 잠들었다는요 ㅠㅠ

    • 아딸라 2012.05.25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드라마다 - 라고 보면 이 정도라도 아주 멋지긴 한데,
      사실 서사적 구조로 보면 좀 문제가 있더군요.
      다들 좋다, 멋지다 그러니 대부분은 별 문제없이 봤구나 싶어 맥빠지기도 해요.
      여태 누구랑 싸워 왔는지가 불명확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명확히 말해 수비밖에 못한 거구요,
      운이 좋아서 그냥 수비하다가 공격까지 하게 된 거죠.
      여태 그만큼 봉구한테 당해놓고서는 ;;그냥 전쟁만 막는다면서 -
      몇 가지 완결해야 될 패들을 다 써 먹어야 되다 보니까
      결론이 이렇게밖에는 안 된 것 같긴 했어요 -

  19. 2012.05.25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아딸라 2012.05.25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여러 할 말들이 있지만 그건 제대로 된 글 속에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치열한 몇 주 간의 만남, 즐거웠습니다.
      여유롭게 간간히라도 가끔 인사 건네주세요 ^ ^

  20. 형아들맘 2012.05.25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구...어제 마지막회...잘보셨나요?
    반전을 거듭하던 더킹이 마지막회는 무리수 없는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냈더군요.
    마지막 자막올라갈때 은시경은 왜 죽인건데?!!!
    저혼자 소리치고 있었어요.ㅡ.ㅡ
    어차피 드라마인데 좀 살려주면 안되는것인가요? 죽이지말고 의식불명이다가 어제 살아나는걸로만 해주었어도
    뭔가 해피엔딩인데 좀 걸리적거리는 느낌?
    위에 분 말씀대로 해품달도 더킹도 한명은 죽여놓고 알콩달콩씬 넣으면 좋냐구요?
    에휴...드라마보며 화내지 말아야하는데 또 욱하고 있네요.ㅜ.ㅜ
    아딸라님의 행복한 마지막 리뷰를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더 좋은 드라마 나오면 또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 아딸라 2012.05.25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조금 생각이 다른 리뷰일 수도 있지만 - 제가 생각했던 점들을 적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약간 배신당한 느낌까지 드네요 ;;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26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