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이 엇갈리고 있는 이유
15화와 16화에서 재신 공주와 함께 나오는 은시경 씬은 아주 흥미로왔다. 은시경이라는 인물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 오는 걸 느꼈다. 은시경이라는 캐릭터에 조금 더 입체감이 생긴 것이다.

노래방 마이크를 건네는 장면이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들도 있었다. 그리고 은시경이 건넨 ' 장난감 ', ' 싫증나실 거에요' 라는 대사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반응들도 있었다. 이전에 그려져 왔던 은시경이라는 캐릭터의 일관성을 조금 벗어난 게 아닌가 하는 반응이었다.

내 생각엔 작가가 미리 염두에 둔 은시경 캐릭터의 모델이 있었을 것 같다. 은시경은 내가 예전에 어디선가 보았던 몇 남자들의 특징들이 겹쳐지는 지점에 서 있는 남자이다.

그리고, 은시경과 재신 공주가 서로에 대해 갈망하면서도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어긋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그것으로 알아 챌 수 있었다.


■ 은시경 속에 숨은 감수성 -
조금은 무뚝뚝하고 융통성은 없지만 또 그만큼 꼿꼿한 남자이다. 신념이 강하고 원칙을 중시한다. 부러질지언정 휘는 법이 없다. 그리고, 봉구와의 씬에서도 봤었지만 두려움없이 '썩은 과자' 일갈할 줄 아는 강한 남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린 면도 많다. 그것을 보여 주었던 씬이 달리며 오열하던 씬이다.

괴로움으로 달리던 그가 엎드려 울음을 토해 내던 그 의미는 무얼까? 


봉구가 했던 사이코같은 말, 봉구가 저질렀던 온갖 잔인한 악행들이 그를 괴롭히는 것이다. 그가 왜 울었을까? 무엇때문에 괴로와했을까? 재신 공주처럼 직접 그 일들을 당한 것도 아니면서 시경은 왜 그토록이나 괴롭고 쇼크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걸까? 나쁜 놈에게 굽혀야 했던 자신의 자존심의 상처로?

그의 괴로운 기억들의 파편들을 따라가 본다. 공주와 자 봤냐는 봉봉의 말, 공포가 요즘 연구하는 새로운 주제라는 말이 이어지며 쓰러졌던 공주의 모습, 선왕의 죽음 현장이 이어진다. 살려달라고 공주가 애원하더라는 봉봉의 얘기도 있다.

공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 공주가 입었던 상처들에 같이 이입되어 괴로운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것은 조금 다른 성격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은시경은 강한 남자이기는 하나 선악과 연관된 감수성의 부분에 있어서는 순백과 같이 깨끗하고 예민한 남자로 보여진다. 군인답지 않은 여린 감성, 의외성이다.

사이코 패스와 같은 강력 범죄자들과 대면하여 그들을 프로파일링하는 범죄 심리학자들의 경우 상담 후에 그들 자신이 큰 심리적 내상을 입게 된다. 범죄자들은 타인의 감정 상태에 대해 무심하고 자신들의 잔인했던 범행에 대해 별 동요없이 털어 놓는다. 이 때, 상대의 심리에 이입해서 상대를 이해해야만 하는 그들의 작업 특성상 본래의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사이코들과 동일시되어야 하는 과정이 그들을 상처입히는 것이다.

게다가 동요되거나 상처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이코 패스에게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어려움이다. 들키는 순간 프로파일러들까지도 사이코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들을 이해하는 척 해야 하는 단계에서 정말로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을 요하게 된다. 점점 실제의 자기 모습과 그들과 동일화하려 노력하는 모습사이에는 큰 괴리가 생기며 혼란과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 실제로 심리 상담가와 정신과 의사들의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그들은 그들만의 치유 모임도 정기적으로 가진다. 치료사들끼리 서로를 치료해 주는 모임. 정신적으로 강해져야만  환자들을 치료해  줄 수 있다. -


시경이 자신의 감정 콘트롤을 놓친 채 그토록 괴로와하며 울던 이유에 공주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깔린 것도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옳은 것이 전부였던 강직한 시경의 순백같은 마음에 얼룩이 지며 상처를 입었다. 자신의 소신대로 하지 못하는 무력감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강한 척 했고 강해지려 노력했던 시경이지만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악들과 마주하며 시경 자신은 상처입었던 것이다.

공주는 그런 시경에 대해 일부만 이해했을 뿐이다.

재신 공주는 은규태에게 말했다. ' 은시경도 거기 가서 사과했었단 말인가요? ' 그리고는 달리다가 오열하는 시경을 보게 되고.- 공주는 아마도 대쪽같은 시경이 자존심에 상처입고 그렇게 우는구나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시경이 우는 이유에는 공주 자신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깔려 있었고 상처입은 예민한 감수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마저 이해했더라면 재신 공주는 시경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 은시경은 어떤 남자인가?
이미 이전에 '소녀'라는 노래를 부른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시경이 음악적 재능이 있다는 것을 그 때 이미 알게 되었다. 

뮤지컬 배우로 경력이 대단한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화면상 볼거리를 위해 이 씬에서 써 먹은건가?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물론 그런 부분도 있겠
지만 시경이 무디기만 한 군인이 아니라는 캐릭터 설명을 위해 시작한 것일 수도 있다.

 

재신 공주가 불러 주었던 그 노래. 시경은 단 한 번 들은 노래인데 그 코드를 알고 있고 가사들을 기억한다.

시경이 한 번 들은 노래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의 음악적 재능을 말해 주는 것이고 이것은 그의 감수성이 보편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무뚝뚝한 군인'의 것과는 다른 쪽으로 닿아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시경의 비범한 음악적 재능이 의미하는 것

극 중 은시경의 음악적 재능은 평범한 것이 아니다. 혹자는 은시경더러 '은짜르트'라고도 한다. ^ ^ 갑자기 음악 천재의 캐릭터를 부여하다니 뜬금없다고도 하는데 -

한번 들은 노래의 코드를 기억한다는 건 재미삼아 노래부르기를 즐겨 했던 평범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음악에 한때나마 몰두했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은시경은 익숙한 노래일 경우 즉석에서 2도 로 화음을 넣어 부르는 정도는 거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강직한 군인으로 살고 있는 은시경이 음악에 몰두했던 시간이 있었다?!  심각하게 고려했건 아니건 간에 - 은시경이 현재 군인의 길을 걷는 이면에 음악의 꿈을 접어 놓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것이 아니라서 포기했던 음악의 꿈.

혹은 음악성이라는 것이 그의 자유로운 감성을 의미할 수도 있다. 군인이라는 대외적인 페이스 뒤로 감추고 있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그런데, 처음 만났던 재신 공주의 모습 -

내 맘대로 할거야 - ♬

무대 위의 야생 뮤즈를 보던 시경의 마음속은?

부르던 노래의 후렴구도 의미심장하다. ' 내 맘대로 할거야 '

재신공주는 시경에게 있어 놓아 버렸던 꿈의 현신 이다. 자유롭게 살아 가는 야생성의 상징 이기도 하다. 시경이 재신 공주를 '동경'하면서도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른 면에서 또 살펴 보자.


■ 재신 공주를 향한 내면의 경고 -
많은 경우, 말이 많은 활달한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조용한 사람과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야망이 적은 사람은 야망이 큰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부담감을 느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야망이 적은 사람의 마음 한 켠에 그것을 타파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 때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합이 맞는 사람을 본능으로 알아 챈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주거나 강한 부분을 눌러 줄 때 편안함을 느낀다. 오래도록 같이 있어도 되겠다는 안도감을 느낀다. 그러나, 지나치게 극의 끝에 있을 때, 위험을 느끼는 것도 본능이다.

활달하고 행동에 거리낌이 없으며 자유 분방한 여성의 경우 - 외모까지 뛰어 날 때 - 그녀를 흠모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그녀를 최후 선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꿈과 욕망에 솔직하게 좇아 가는 그녀들의 행동성이 그들에겐 안정성의 반대말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신에 솔직한 천진난만한 여자가 남자를 파멸로 이끌리라는 두려움은 '카르멘'같은 작품에서 전형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녀들을 선택하는 것은 그녀들의 이면에 숨은 다른 것을 볼 줄 아는 원숙한 남자이거나 그녀들의 야생성을 제어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만만한 남자이다. 혹은 '뭘 몰라서 덤비는' 겁없는 남자일 수도 있겠다.

원칙과  규칙만을 따르던 시경에겐 평범한 보통 남자들보다 더한, '야생성'에 대한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다. 재신은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게 반응하는 '자유로움'의 상징이나 마찬가지다. 시경에게 재신은 자신이 버려야 했던 자유로운 꿈의 한 조각이었을 수도 있다. 나는 어쩐지 상상이 된다. 재신에게 끌리는 마음을 느끼며 시경이 마음 속 내부에서 울리는 경고음을 들었으리라는 것을.

재신 공주는 자신과 정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너무나 다른 사람이므로 가까와질 가능성이 없다라고 무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재신 공주의 자유롭고 날카로운 감수성은 그에게도 속한 부분이므로. 자신이 무의식으로 쫓아 갔던, 그러나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눌러 버리려 했던 그것.

군인다운 절도와 위엄, 포커페이스로 무장한 이면 뒤에 있는 시경의 것도 공주의 것과 다름없다. 자유롭고 예민한 감수성. 애써 누르고 있던 그것들이 흔들리는 순간, 자신을 지탱하는 기저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  잠시 내 곁에 내려 온 별 하나 -
그저 아름다운 장면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이제 와 가만 돌이켜 생각하니 이 장면은 많은 것을 시사하더라.


알퐁스 도데의 '별'도 떠오른다. 시경은 양지기 소년이고 재신 공주는 '아가씨'이다.

하늘에 있던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잠시 길을 잃고 내려와 내 옆에 앉아 쉬고 있는 것이라고 소년은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곁에서 노래를 부르는 재신 공주가 시경에게는 정말로 별 하나로 보였을 것이다. " 제게는 공주님이 더 반짝반짝했습니다. " 는 추호의 거짓도 없는 시경의 진심이었다.

재신 공주는 시경이 놓아 버린 꿈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 발 디디고 살아 가려 결정한 시경으로서는 손을 뻗어 닿아 보려 하는 것조차 날아 오르려는 시도였으므로  스스로 허락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여러 의미로 재신 공주는 시경에게 있어 반짝이는 별이었다.


재신 공주가 건넨 마이크의 의미 -

시경 안에 있던 공통 코드를 찾아내었다

처음 시작할 때  재신이 가사를 몰랐던 것은 분명하다. 시경이 처음의 A 코드를 맞추었다. 시경이 한 소절을 부르고 난 뒤 이어지는 노래의 코드들을 피아노로 짚어가던 재신의 표정은 점점 무엇엔가 홀려가고 있는 듯 했다.

왼쪽의 사진 <- 은시경이 노래를 마쳤을 때 돌아 보던 재신의 표정이다. 이것이 무슨 느낌인지 나는 안다.

음악 연습실에서 혼자 피아노를 치며 에레스 뚜를 부르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다가 왔다. 노래 부르던 중간부터 치고 들어 오던 화음. 정확한 음정은 멋진 화음이 되어 나왔다. 짜릿했다. 게다가 그 우아한 발성이라니. 어루만지듯 부르는 노랫 소리에 가슴을 저미는 듯한 감성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순간 알아챘다. 이 사람, 내가 느끼는 게 뭔지 알고 있구나. 나랑 통하는 데가 있는, 나랑 같은 과 ( 科 ) 구나 -

노래 부르던 목소리의 주인공을 향해 고개 돌리던 그 때 나의 얼굴이 바로 재신의 저런 표정이었을 것이다.

음악을 아는 사람은 음악을 아는 사람을 알아 본다. 말로 표현못할 그 무언가를 공유하고 있다는 묘한 연대감을 느낀다. 내가 알아 낸 세상의 비밀을 상대도 같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 채는 것이다. 남들은 모르는 조그만 방 안에 같이 들어 와 있는 느낌.

재신은 정확히 코드를 기억하고서 노래 부르는 시경에게서 무언가를 감지했던 것이다. 그가 숨겨 놓았던 그의 꿈과 감성을 -.

재신 공주가 시경을 이끌고 옆 방으로 들어가 시경의 손에 마이크를 쥐어 주었다. 누군 뜬금없다라고 하던데 글쎄다. 나는 재신 공주의 마음이 무언지 알 것 같았다.

사랑 고백까지 마쳤던 재신은 시경의 대답없음에 애닯아 하고 있던 참이다. 그런데 시경의 노랫 소리에 재신은 공유될 수 있는 공감대를 찾았던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세계로 '초대'했다.

마이크는 재신으로서는 자신이 속한 세계의 상징물이다. 시경으로서는 무엇이었을까? 꿈으로만 남겨 두고 싶었던 것이 손에 잡히는 현물화 (object)되어 자신 앞에 놓여진 것이 마이크였다. 별이 내려 와 자기 옆에 온 것인지 자신이 날아 올라 별 옆으로 올라 가고 있는 것인지, 그 순간 당황스러워하던 시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군복과 마이크 사이. 이것은 시경의 현실과 꿈의 간격만큼이나 먼 거리이다. 시경 자신의 자리와 공주 옆의 자리, 닿을 수 없던 먼 거리가 순식간에 나란히 놓여졌다. 시청자들이 시경에게 내밀어진 마이크에 얼떨떨했던 만큼이나 시경도 그랬을 것이다.

공주님은 지금  호기심이십니다.

타입이 전혀 다르니까요. 신기한 장난감을 하나 보신 거에요.
저,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신기해보이지만 좀 더 보시면
싫증나실거에요 -
장난치지 말아주세요. 괜한 놀림감되고 싶지 않아요.



헤르만 헤세의 시가 생각난다. 어느 한 가수가 거기에 곡을 붙여 부르기도 했다. 장난감을 받고서 얼싸안고 기어이 부셔버리고 내일이면 벌써 그걸 준 사람조차 잊어 버리는 아이처럼 -

타입이 전혀 다르다는 것은 공주가 자신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얘기다. 자신은 장난감이고 싫증날 거라는 얘기는 철저히 자신을 아래에 둔 것이다. 상대 ( 공주 )의 콘트롤의 대상물로 자신을 두고 있다. 자신의 의지는 그 스토리 안에 들어 있지 않다. 

즉,   장난감 ( 대상물 )   -      주인 ( 콘트롤할 수 있는 주체 )   의 관계이다.

 

시경에게 있어 공주는 자신이 콘트롤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 것이다. 이미 공주에게 압도되어 있다. 자신의 의지로 공주를 선택하고 말고가 아니라 공주의 결정에 의해 자신이 선택되거나 내쳐지거나 하는 결말이다.

자신에 대해 규정하는 말은 다음과 같다. 재미없는 사람, 싫증날 대상, 장난감, 괜한 놀림감의 대상 - 어떻게 이토록이나 공주를 전지전능 위의 자리에 두고 자신을 낮출 수 있을까? 이것은 재신이 공주라는 신분이라서가 아니다. 공주는 하늘에 있는 별이고 자신은 땅에서 현실을 안고 살아 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시경에게 재신공주는 그야말로 '동경'이고 꿈같은 존재이다.

재신 공주는 시경이 하는 저 말들에서 그의 마음 속 깊이 숨겨져 있는 '마음의' 코드들을 읽어 낼 수 있을까? 음악의 코드가 아닌 사랑의 코드 말이다.

설마 저 장난감 운운하는 말들을 매너있게 거절하는 테크닉으로 알아 먹지는 않겠지? 영리하다면 그 가사를 외울 수 있었던 이유에 담긴 의미를 알아 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 아닌, 바로 '공주님이 불렀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경우, 자신이 '갑'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아 챈 여성들은 대부분 어떤 반응을 보일까? 팜므 파탈의 기질이 있다면 군림하려 들겠지만 재신 공주라면? 더 적극성을 보이게 된다. 시경이 도망가면 도망갈수록 더 따라 갈 것이다. 본능으로 자신과 합이 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유력한 장애벽이라고 한다면 - 아버지 규태 (이순재)로 인한 시경이 아픔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

재신 - 시경 라인의 앞으로의 진행이 매우 흥미롭다. 




 재신 공주의 이름 중 신 자가   (  별 신 ) 일 가능성이 약간 있네요.  시경 은 어떤 글자일까도 문득 궁금해집니다.  (볼 시) 이거나  (옳을 시) 일 가능성 약간. 그리고 경은  (볕 경 ), 혹은  ( 거울 경 )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재신이 밤의 별이라면 시경은 태양의 볕?  혹은 별을 비추어 땅에서 볼 수 있게 해 주는 거울일 수도 -

둘의 연결점을 찾고 싶은 마음에 이것 저것 들여다 보게 됩니다. ^ ^



 리뷰를 적다 보니 납득시키고 설명해야 하므로 조금 더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가가 이런 깊은 곳까지 계산에 넣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를 잡을 때 대략적인 구도가 저러했음은 '제 생각에' 확실합니다. 

시경 안의 공유되는 부분에 기뻐서 즉석에서 마이크와 녹음을 권했던 씬에서도 재신의 성격이 드러났죠.  감동 연설을 하는 바람에 다들 잊은 수도 있는데 재신은 저렇게 자기 감정에 솔직하면서 즉흥성이 강한 인물입니다 - 그것에 맞닿은 시경이 당황한 것이구요.


모든 사진들은 인용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국에 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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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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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ain 2012.05.13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릭터 묘사가 참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군인치고는 노래를 잘 해서
    뮤지컬 배우 특징을 살린 것인가 싶지만...
    생각해보면 숨겨진 성격에 대한 설정인 듯하네요..
    마이크.. 의미심장하군요 ^^

    • 아딸라 2012.05.13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뷰를 쓰다 보니 자세히 설명해야 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들어가게 되긴 했는데 -
      작가가 대략의 캐릭터 설정은 저 구도대로 했다는 것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2. 카디널스 2012.05.13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딸라님의 더킹에 관한 소고 매번 읽을때마다 그저 감탄하게 됩니다.
    리뷰를 떠나 글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에요~~~
    영화평론도 즐겨 읽는 편이지만 영화평론가 그 이상의 드라마 리뷰네요 ㄷㄷ
    더킹은 단순한 작품이 아니란 걸 이런 리뷰를 읽으며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 아딸라 2012.05.13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디널스님 - 고맙습니다. ^ ^
      재능은 알아 보는 사람 앞에서만 빛나는 법이죠.
      카디널스님께 반짝거려 기쁜 아딸라 - ^ ^

  3. 납뜩이안가 2012.05.13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ㅎㅎ
    리뷰글보구 감탄이 되서 디갤로 퍼간 납뜩이안가에요ㅎㅎ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말도없이 퍼간거라서 말씀드리려고 찾아왔어요!
    일단 말없이 퍼가서 죄송해요ㅜㅜ
    리뷰글읽고 뭔가 띵하는 느낌에 정신없이 막 퍼가버렸어요...ㄷㄷ

    저도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리뷰어님처럼 음악으로 무언가 통하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막상 드라마 보면서는 이 장면에 그런 느낌이 내포되어있는지 못느꼈었거든요ㅎ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이 회에서 임팩트있는 스토리가 많아서 그랬는지
    이 장면을 너무 뜬금없고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스쳐지나갔었는데
    리뷰읽고나니 오히려 드라마를 봄에 있어서 개연성도 생기고 캐릭터에 대해서도 더 이해할 수 있게 된거같아요ㅎㅎ
    좋은 리뷰 잘읽구 갑니다!^^
    이미 퍼가버렸지만...ㅜㅜ 퍼갈게요!!!

    • 아딸라 2012.05.13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납뜩이안가님~ ㅎ
      퍼가셔도 되요 - 다 퍼가신 것도 아니고 링크만 하셨는데요, 뭘 -
      제 글 도마에 놓고 리뷰를 리뷰하며 칼질하신 것도 아니고 - 제 글이 화두가 되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신 걸 보니
      효용성있게 쓰여진 것 같아 기뻤답니다. ^ ^

      음악하시는군요 - ㅎ
      저도 아마추어긴 하지만 음악을 꽤 깊게 한 편이랍니다.
      반가와요~~ ^ ^

  4. 2012.05.13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아딸라 2012.05.13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에 '도' 라고 한다면 ?
      어디선가 드라마 비평을 신랄하게 한 걸 읽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마 댓글로 나름 의견을 피력하셨다가 칼을 맞으셨던 것 같은데 -
      드라마 보면서 즐겨 보자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는 건데 -
      음.. 좀 빡빡한 상대를 만나셨던 모양이네요 ;; ㅎ
      그 분도 나름의 원칙이 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서도 -;

    • 2012.05.14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아딸라 2012.05.14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만약 그렇더라도 거의 마지막 화 정도쯤에서나
      그렇지 않을까요?
      끝을 그렇게 하면 더 여운이 남아서 배우로선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

  5. 형아들맘 2012.05.13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없이 몰아친 이번주? (아니 벌써 저번주네요...) 내용때문에 안타까워하면서 지나처간 신인데 아딸라님이 살려주셨네요.^^
    저두 공주에게 저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은시경이란 캐릭터 약간 혼란스러웠는데 저런 깊은 뜻이...
    막연히 올곳은 시경이 자유로운 재신공주가 버거워서 저러나? 둘이 같은 곳을 볼수 있는데 작가님 넘 아끼신다~~라고 ㅎㅎ
    마지막에 저들에게 휘둘리는척하면서 무언가 계산의 눈빛을 보여준 항아!!!
    이번주에는 항아와 재하왕의 반격이 시작되겠죠?
    해품달에 이어 더킹까지 열심히 챙기다 보니 어느새 5월이네요.
    세월이 넘 빨라요.흑흑
    이번주 리뷰도 기다릴께요.~~^^

    • 아딸라 2012.05.13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좀 버거웠을 거에요. 버거워서 그런 거 맞을 거에요.ㅎ
      뒤늦게 항아의 반격에 대한 예상 리뷰를 적을라고 두어 줄 적기 시작했는데 - 혹시나 하고 기사들 검색해보니까 -
      벌써 누가 적었더라고요 - 헐~ ㅎㅎㅎ
      그래서 대신 이거 적었구요 -
      음... 지금 재하 주제로 리뷰를 3분의 1 가량 적어 놓은 게 있어요. 적어 놓은 게 아까와서라도 아마 완성을 하긴 할텐데 - 다음 방송 시작하기 전에 완성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 ;;
      아... 난 왜 이렇게 빨리 글을 못 적을까요?
      신빨 내려서 술술 글이 적힐 때가 너무 가끔 와서요 -
      ㅎㅎ

  6. ♡♥베베♥♡ 2012.05.13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어렵지만 열심히 보면서 그래 끄덕끄덕...ㅎㅎ
    분석하느라 머리가 아팠을까?
    아님 척보고 알았을까...??
    싶네요^^
    아딸라님 음악하셨어요???ㅎㅎ
    돌아보던 그분은 뉘귀???
    ㅎㅎㅎ

    • 아딸라 2012.05.13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베베님 -
      머릿 속에 두 사람 심리의 그림은 한 컷으로 딱 떠오르는데 풀어서 설명하려니까 말이 자꾸 꼬여서 - 글이 길어져 버렸어요 ^ ^;;
      저, 음악 전공 아니에요 - ㅎ
      그냥 - 어릴 때부터 학교 다닐 때까지 그리고 졸업하고 나서도 음악 쪽이랑 계속 관계가 되서리 -
      돌아보던 그 분은 어느 멋진 선배 -
      남자로서는 아니고 - 순수하게 음악적 교감을 느꼈던 선배요 - ^ ^

  7. SSBBCM 2012.05.14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단하다. 글을읽고 드라마를 다시보니까 은시경을 알거같아요

  8. daomnigs 2012.05.14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경의 몸이 군인으로서의 외적인 강직함을 보여준다면
    그의 흔들리는 듯한 눈빛은 내적인 예민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조정석 연기가 맘에 절절하게 다가왔던가 봅니다.
    사실 극 초반부터 시경의 눈빛은 항상 머뭇거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그 묘한 경계선에 있는 듯한 눈빛?!
    당연히 그 때문에 그의 연기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죠.
    20부작이라니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군요..작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서운함이 먼저 밀려오네요.
    지난 목요일 엔딩에서 하지원의 의미심장한 눈빛변화가 이번 주 내용을 더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아마 항아의 폭발적인 액션씬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중..

    아딸라님 이번 글 보면서..느낀 점 하나..정말 머리에 쥐나실 정도로 고민하셨겠구나..라는것!^^;
    마치 심리학 책을 읽고 있는 듯한. 역시나 찰진 리뷰에 감사드려요!

    • 아딸라 2012.05.1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다오밍스님 - 머뭇거리는 눈빛 -
      맞아요. 그거였어요 -
      항아의 액션씬이 나올 것 같아요. 도망가는데
      봉구가 그 사실 재하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는 것 같죠?

      머리에 쥐 - ㅋㅋ
      글이 좀 구질하게 가나 걱정이 되긴 했어요. 전 산뜻하게 적고 싶었는데 - ㅎㅎ

  9. 바람을가르다 2012.05.14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티비를 도통 못봐서...
    드라마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그래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아딸라님의 글은 참 대단.
    정성도 대단하고.
    읽는 분들이
    참 행복할 거 같다는 생각이...
    책으로 내도 되겠어요...
    멋져요........^^

    • 아딸라 2012.05.14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처음 문화 평론에 관심가진 게 강명석씨 때문이구요-
      tv 블로거를 해 봐도 괜찮겠다 -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게 바로 바람을가르다님이에요. ㅎㅎ

      썩 대단한 글은 아니라는 건 저도 알고 있어요. ^ ^
      바람님의 쿨함이 전 부럽답니다. ㅎㅎ

  10. 드래곤포토 2012.05.14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덕분에 더킹투하츠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11. 더공 2012.05.14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시경밖에 없당게요~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이 점점 입체감 있어지는게 아주 좋습니다~ ^^

  12. ranee 2012.05.1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정소모가 너무 많아 좀 지쳐 있었는데 글을 읽어면서 단순명쾌해지는 느낌입니다
    재하스토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철저히 작가감독의 의도대로 끌고 가는 작품을 믿습니다
    작품의 시작이고 끝이니까...
    어떻게 결론을 내더라도 그냥 믿고 보는데...힘이 들긴 하네요^^

    • 아딸라 2012.05.14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니님 - 이렇게 읽으면 되나요? - 반갑습니다.
      두번째 만나는 거네요 - ^ ^
      더킹이 긴장도 많이 되고 슬프기도 많이 슬프고 -
      적이 너무 강해서 무력감도 들고 그래요 -
      땅콩 까 먹으면서 룰루랄라 볼만한 드라마는 아니죠.
      어제 밤에 채널 돌리다가 이런 저런 첨 보는 드라마들을 보게 됐는데 -
      사람 칼로 막 찌르고, 나쁜 사람은 너무 악랄하고 -
      보는데 너무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채널을 돌렸는데 옥탑방이 딱 나오면서 - ㅎㅎ
      마음이 막 편해지는 것 있죠 - ㅎㅎ
      더킹은 편한 드라마 아닌데 왜 계속 채널 잡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 ㅎ

  13. 페리에 2012.05.15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시경의 숨겨진 감수성. 아버지 은규태와 닮은 구석이기도 하네요:)

    꼬장꼬장(?)한 관료지만 비틀즈를 사랑했던..(그게 파국을 불러오는데 일조하긴 했지만..)

    • 아딸라 2012.05.15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 그러고 보니 -
      비틀즈때문에 큰 일을 그르쳤던 그 아버지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호가 이어졌던가 봅니다 - 오호 -
      저도 깜빡 잊었던 부분입니다 , 페리에님~

  14. 어설프군 YB 2012.05.15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초절정 인기를 회복 중이신듯.. 드라마 분석을 좀 뭐랄까.. IT 인 스럽게 하시는듯.. ㅋㅋㅋ
    그래서 저 같은 사람에게는 더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역시 아딸라님은 IT 인셔.. ㅋ

    • 아딸라 2012.05.15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헷 - 어설프군님은 뭐든 다 IT로 귀결되신다능 -
      이런 걸 두고 깔때기 인생이라고도 하더군요 -
      시작은 원대하나 결론은 모두 다 IT -

  15. 귀여운걸 2012.05.16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더킹투하츠 하는 날이네요ㅋㅋㅋ
    은시경 너무 매력적!! 잘 보고 갑니다^^

  16. 가다 2012.05.18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너무 잘 읽었어요.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음악이랑 거리가 멀기만 한 저로선 다소 생뚱맞은 신이었는데,
    아딸라님 리뷰를 보고나니 시경이나 재신 모두를 더 이해하게 되네요.
    저도 그냥 '더킹' 빠..보기드문 수작이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재하에 대한리뷰도 기다릴게요. 부디 버리지 마시고 올려주시길.
    감사해요~ ^^

    • 아딸라 2012.05.18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가다님 ^ ^
      음악이랑 거리가 멀다시면서도 공감이 되시다니 -
      음악이랑은 거리가 멀어도 그 예술적 감성이랑은 가까우신가 봅니다. ㅎ
      재하 관련 글 써 둔 것 중의 일부를 이번 '너무 리얼해서 슬픈 더킹 투하츠'에다가 섞어서 넣었어요.
      18화 리뷰는 ... 내일 10시 이후나 아님 토요일 정도 올라 가게 될 것 같아요. 기다려주시면 고맙구요. ^ ^

  17. tiamokiki 2012.05.18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항~저 분이 조정석이라는 분이시군요.뮤지컬 배우시구나.
    처음봐서 신인인줄 알았는데 연기하시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볼수록 매력있으시던뎅ㅎㅎㅎㅎㅎ

    이윤지씨도 연기 너무 잘하시구~

    저는 생각없이 그저 입만 헤~벌리고 봤는데...이렇게 깊은 뜻이!

    • 아딸라 2012.05.18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 뮤지컬계의 아이돌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얼마전 안건데 -
      신인이 아닌 것 같기는 했어요. 신인에게 주기엔 디테일이 어려운 캐릭터였잖아요. 뭘 믿는 데가 있으니까
      맡겼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

  18. JIHYUN 2012.05.19 0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할것 같은 ~~ㅎ
    리뷰글에 대한 감탄 !!... 대단하신다는 .^^

    아딸라님 글도 봐야 하고 못본 회도 봐야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그냥 잠깐 후다닥 쉭 읽고 갑니다 ㅜ.ㅜ
    다음에 좀 더 차분히 읽어야 할 듯요 ~~

    • 아딸라 2012.05.19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월은 가정의 달이죠.
      저도 계속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바쁘네요 -
      방금도 부산 친정에 갔다가 방금 들어왔습니다.
      애들 중간고사에다가 어르신들 챙기고 선생님들 -
      아, 바쁩니다~~^ ^

  19. 아줌마 2012.05.19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연결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적으놓으셨네요. 아주 딱.. 완전 공감입니다. 잔잔한 감동으로 그 전 장면들을 다시 리뷰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