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S

(2)
버리기엔 너무 예뻤지, 고장난 트웸코 시계의 AS 이 시계, 산 지 꽤 된 것이다. 2010년 가을에 샀다. 드라마에 소품으로 등장해서 처음 내 눈에 띄인 제품. 거실 소파에 앉았을 때 등 뒤쪽 벽에 벽시계가 걸려 있다. TV 쪽 정면으로 고개를 향했을 때 시계가 하나 정도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 테이블 위에 두었다. 그러다가 올 봄에 고장 - 건전지도 바꾸어 보았지만 돌아가질 않았다. 귀를 대어 보니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여전히 나고 있었다. 돌아가긴 하는데 숫자 자판 돌아가는 어딘 가가 부서졌거나 해서 고장이 난 모양이었다. 하지만, 떨어 뜨린 적도 없고 가만히 그 자리에 내내 몇 년을 있었던 탁상 시계인데 왜 고장이 났을까나? 어디서 산 건지 2010년 카드 내역을 인터넷 사이트로 들어 가서 다 뒤졌다. 당시 가격이 14만원 정도의 꽤 고가였기 때문..
노트북 자판 청소, 쉬운 게 아니라고 누가 말해주기만 했어도 -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검색하고 있었는데 검색창에 적어 넣는 글자가 자꾸 오타가 났습니다. 분명 두드렸는데 타이핑되지 않았고 스페이스 바를 두드렸는데도 한 칸 띄워지질 않았습니다. 고작 서너 자를 적어 넣는데 몇 번을 백스페이스 눌러 가며 수정했는지 모릅니다. 가만 생각하니 이 노트북을 산 지 2년 정도 지났더군요. 아마도 키보드 키판 아래 먼지가 쌓인게야... 청소를 해야 하나? 한번도 노트북 키보드를 청소해 본 적이 없었기에 살짝 두려움이 있었죠. 그래서 키보드 자판 청소, 노트북 키 청소 등등으로 검색을 해 봤습니다. 경험자들의 조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다들 쉽다더군요. 한 두개정도 실수로 부러지는 경우가 있긴 해도 초강력 접착제로 살짝 붙여 두면 다 해결이 된다고 말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