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공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를 품은 달, 공주는 어떻게 염과 혼인할 수 있게 되었나? 해를 품은 달, 원작을 읽어 나가다가 이해가 안 되어 앞 뒤를 다시 훑어 가면서 반복해서 읽었던 부분들이 몇 있습니다. 주로 정치적 파워 게임이 어떤 식으로 흘러 간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인데요, 로맨스 파트나 휘황 찬란한 고어들에 혼이 빠져 흘려 읽었던 게지요. 그 중에서도 이 스토리 전체를 꿰뚫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즉, 세자빈을 흑주술로 죽이는 데 왜 꼭 민화공주였어야만 했는지 그에 대한 설명을 처음에는 잘 이해를 할 수가 없었죠. 아무리 그 흑주술을 행하는 데 필요한 것이 간절한 소원을 지닌 소녀의 초경이 필요했다고는 하더라도 그게 꼭 민화공주였어야만 하나? 하는 의문이 있었던 겁니다. (초경 이야기는 드라마에서는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어제 드라마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