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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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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유명하다는 꾸엉 씨푸드를 찾다가 잘못 들어 선 골목 안 - [방콕 9] 여행을 하다 보면 잘 꾸며진 대로로만 다니게 된다. 위 사진은 우연한 실수로 길을 잘못 들어 뒷 골목 안에서 찍게 된 사진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후웨이 꽝(Huai Khwang) 역이었다. 출발은 쑤쿰윗 역. 지하철 ( MRT ) 쑤쿰윗 역으로 가는 지하로의 모습이다. 지하철은 지상철의 카드식 티켓이 아니라 이렇게 플라스틱의 동전 모양으로 되어 있다. 지하철 위쪽으로는 미니 모니터를 통해 끊임없이 광고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내릴 역의 이름을 태국말로 해 주는데 ( 당연히 태국말 ^ ^ ) 인토네이션이 아주 특이하다. 단어의 마지막 음절을 조금 길고 꺾어서 마무리를 한다. 쑤쿰위이~~잇 - 이런 식인데 ^ ^ 각 역 발음마다 재미있어 구내 아나운서가 하는 인토네이션대로 작은 소리로 따라 해 보았더니 옆에..
배낭객들이 모이는 젊은이들의 거리, 방콕의 카오싼 로드 [방콕 8] 여기가 배낭객들로 북적이는 젊은이들의 거리, 카오싼 로드이다. 이 곳으로 올 때 지상철이나 지하철등은 노선이 없으므로 택시라든가 버스등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이 곳은 교통 정체가 매우매우 엄청난 곳이므로 각오를 하고 택시를 타야 한다. 미터기에 나오는 대로 요금을 주고 택시를 타기는 힘들다. 왜냐면 정체가 워낙 심해서 이 곳으로 들어 서는 순간 택시는 다른 곳 몇 번을 돌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들어 와야 한다. 조금 더 웃돈을 받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래서 툭툭이를 흥정해 탔다. 처음에 100 바트 부르는 기사가 있길래 오, 노 하고 돌아 선 뒤 50 바트를 부르는 걸 타고 왔다. 매연이 엄청나서 손수건을 꺼내 코를 막고 탔다. 길거리에 긴 의자를 놔 두고 발 마사지등을 하는 데도 많고 - 대체로..
[베/캄 여행기27] 그 자체가 예술이었던 호치민 박물관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7 하노이 관광 3코스 - 호치민 박물관 Hochimihn Museum from Atala-Cho on Vimeo. 입장을 시작한다 - 호치민 박물관 내부 사진 한 장을 먼저 시작으로 - 색깔과 재질, 도형등의 다양함이 이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 놓고 있었다. 함께 들어 가 보자. 하노이 주석궁 안에 있던 호치민 생가에서 박물관 쪽으로 이동하는 중 - 여대생 가족 일행이 앞 쪽에 보인다. 참 행복해 보이던 가족 - 고등학교 음악교사인 아버지와 같은 음악인이던 엄마, 그리고 카이스트 수석입학생이던 착하고 예쁜 딸, 완벽한 구성 - ㅎㅎ 무슨 얘기를 저렇게 재미나게 나누고 있었을까나..? 가던 길에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본 풍경. 이 나무는 경주 보문 호텔 내려가는 쪽에서 보..
[베/캄 여행기23] 띠똡섬을 품은 하롱베이는 베트남의 다도해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23하롱베이 선상 관광 3코스 - 띠똡섬여기가 띠똡섬(Ti Top)이다. 띠똡이라는 이름이 재미있지 않은가? 사진의 오른쪽편에 서 있는 팻말을 보자니 Ti Top 인 듯한데 이걸 티탑이라고 읽지 않고 띠똡이라고 읽다니 - 가만 생각하니 천룽동굴(Hang Thien Cung)도 이곳 발음으로 항 띠엔 꿍 이라고 읽힌다. 이 발음은 - 오랜 프랑스 식민 치하에서 불어식으로 발음방법이 바뀌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내 추측일 뿐이다. ^ ^;; 이 앞에 놓여진 모래사장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만들어진 것이다. 해수욕장 용으로 모래를 부어서 만들었다. 베트남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이 띠똡섬의 또 다른 이름은 금모래섬 이란다.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