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가는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도가는 길 - 해금강을 지나서 지난 주말에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던 10여년 전, 추석을 지내고 난 뒤 연휴를 틈타 우리 식구 갔었던 적이 있는 곳이죠. 거실 테이블 위에 조롬히 놓여진 액자들 속에는 그 때의 스냅샷이 한 장 끼워져 있습니다. 콩알만한 두 아이들이 벤치에 앉아 저를 중간에 두고는 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한 포즈로 찍었습니다. 아마도 분명할 것입니다. 제가 윽박질렀을 듯. 자. 다들 엄마가 좋아 죽겠다는 표정을 지어봐~~~ 지나간 시간만큼이나 달라져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저번에도 한번 다녀 온 적이 있는 거가대교를 지나 - 외도가는 배를 타기 위해 거제도로 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것인지 배가 출발하는 시간까지는 약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해양 관광 휴양 도시 "거제' 의 지도를 한번 올려다 보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