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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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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 자와타미 맥주집에선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된다 "자와타미" 여기는 프리미엄 생맥주로 유명한 곳이다.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한단다. 가이드 책에 의하면 안주가 300 엔부터 시작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재즈 음악이 흘러 나오는 분위기라고 한다. 저 위의 계단으로 올라가 지하 1층으로 내려 가면 된다. 하카타역의 차쿠시 출입구를 나와 정면에 보이는 미야코 호텔의 지하 1층. 이렇게 간결하게 가이드 책에 써 있었는데 밤눈이 어두운 우리는 제법 그 주변을 몇바퀴 돌며 헤매 다녔다. 저 위의 간판에 보이는 ZA WATAMI 글자를 봤을 때 얼마나 반가웠던지. 입장 들어 가니 입구 쪽에 신발장이 있다. 거기 신발을 넣어 두고 나무 열쇠로 잠근 뒤 자리로 가서 술을 마신다. 신발을 벗고 있으니 일단 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신발을 벗은 건 들어 가자 마자는..
일본 후쿠오카 - 인상적이었던 하카타 시티 안의 샵들과 주변 밤거리 남편과 하카타 역 주변을 싸 돌아 다녔다. 꼬치 굽는 집인지 어디선가 숯불향이 흘러 나왔고 꽤 쌀쌀한 밤거리에 사람들은 바삐 걷고 있었다. 그리고는 하카타 역 안의 쇼핑 센타 안으로 들어갔는데 - 아... 사진은 없다. 그 안의 내부 정경은 참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백화점들과 비교했을 때 분명 천정도 조금은 낮은 것 같고 크게 돈을 들여 삐까번떡하게 디스플레이를 해 놓지는 않았으나 매우 쾌적한 느낌이 놀라웠다. 배치라든가 무엇보다도 조명의 색깔과 적당한 조도, 그 조명의 디자인등이 그런 쾌적하고도 세련된 느낌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한 게 아닐까 싶다. 백화점의 지하 층에 해당하는 곳에 가니 갖가지 먹을 것들을 파는 곳이 보였다. 명란젓도 팔고 있었지만 웬지 사고 싶진 않았다. 일본 명란젓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