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후쿠오카, 나카스도 가봤냐는 질문에 잠시 쉬었던 이유는-? 일본 나들이를 다녀 온 뒤 남은 돈을 환전하러 은행을 갔었다. 젊은 남자 행원이 돈을 바꿔 주며 어디어디를 다녀 왔냐고 인사차 묻는다. 여기 저기.... 후쿠오카 쪽 다녔어요. 대답하니 은근한 미소를 띄며, 나카스도? 라고 덧붙인다. ... 예. 거기도 산책했죠. 직원은 금새 화제를 돌리며 일본쪽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데 다니기 위험하거나 불편한 건 없었나요? 거긴 춥지 않았고요? 라고 덧붙여 물어 왔다. 예... 한국 관광객들이 워낙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특별한 분위기는 없었어요. 그리고, 아주 춥지 않았고 여행다니기 괜찮았어요. 나카스가 좀 그렇긴 한 곳이었지 - ;; 그 날 저녁, 우리는 캐널시티 안에서 저녁 식사로 라멘을 한 뒤 둘러 보다가 밖으로 나왔다. 아직 아주 추운 겨울이 오기 전의 그 거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