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용궁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 좋은 날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다가 있는 해동 용궁사로 - 바다 위에 세워 진 절, 해동 용궁사 - 울산에서 이 곳으로 가는 여정이다. ▶ 연화리를 들러서 - 해동 용궁사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이다. 좁고도 긴 다리를 건너면 이런 넓은 장소가 하나 보인다. 아마도 고깃배들이 여기서 잡은 어류들을 내려 놓고 즉석에서 팔고 하는 장소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어제. 날씨가 흐렸고 예보에 의하면 낮부터 해가 쨍쨍해 지리라 했었다. 하지만, 잠깐 해가 나왔을 뿐 오후엔 외려 후드득 굵은 몇 방울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 왔었다. 잔뜩 구름이 낀 하늘이다. 다리 위에서 마을 쪽을 향해 돌아 보면 저렇게 작은 가게들이 ㄷ 자 모양으로 둘러 서 있는 게 보인다. 닷찌 식으로 해산물들을 파는 곳이다. 앞에서 잘라서 뒤 쪽에 간이 식당처럼 생긴 방에서 먹을 수 있다. 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