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널 시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후쿠오카 - 캐널 시티 주변에는 어떤 게 있을까? 호텔에 짐을 맡겨 둔 뒤 길을 나섰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대형 쇼핑몰인 캐널 시티가 있다고. 낯선 이국의 골목길은 언제나 신난다. 랄라~~ 여기가 캐널 시티로 들어 서는 입구 길이다. 이 사진 왼쪽 편이 식당이다. 저 길로 들어설 때 재미있는 풍경을 보았다. 식당 문 앞에 나이가 지긋하신 아주머니 한 분이 양 팔을 벌린 채 허그할 자세를 하고 있었다. 대체 누구를?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려 보니 2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젊은 남자들이 네 다섯명이 그 쪽 방향으로 걸어 오고 있었다. 다들 핏이 아주 좋은 검은 양복을 빼 입고 있었는데 그 맨 앞에 선 남자가 그 포옹의 상대인 듯 싶었다. 그런데 그 헤어스타일이 - 양쪽 옆은 바짝 짧게 깎아 거의 민머리였고 윗쪽은 굵게 땋은 스타일. 예전 유행했던 모히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