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린 로맨스가 그리웠나보다 ,시크릿 가든 # 대사가 빠르다 우연히 시크릿 가든을 보다가 놀랐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에 놀랐지만 그보다도 맨처음 놀란 것은 그 빠른 대사 였다. 속사포같이 쏘아대는 현빈의 대사들은 베바의 강마에를 떠올리게 했는데 빠른 대사임에도 한 마디 한 마디가 곰씹어 볼만큼 재치가 있었고 그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주옥같은 말들이었다. 빠른 속도와 알찬 내용은 극에 집중하게 했다. 놓쳐서는 극의 재미를 즐길 무언가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서 귀와 눈을 쫑긋 세우게 했다. 내 기억으로 가장 대사가 느렸던 것은 '가을 동화 '같다. 느긋하게 화면의 아름다움과 배우들의 아름다움, 그들의 슬프거나 애닲은 감정선을 그저 감상 하기만 하면 되었다. 시크릿 가든은 감정만이 아니라 머리도 따라 굴려야만 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