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공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캄 여행기19] 아늑한 씨엠립 공항 vs 최악의 하노이 공항 작지만 아늑하고 안락했던 씨엠립 공항 여행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것들- 이 곳은 씨엠립 공항이다. 캄보디아 여행을 끝내고 베트남으로 이동하기 위해 들어왔다. 천정의 붉은 장식이 작은 이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여행을 다니면서 비교할 만큼 충분히 많은 공항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이 씨엠립 공항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듯 하다. 또 반대의 이유로 여러 모로 기억에 남은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과 함께 말이다. 체크인 하기 전의 공항 로비. 밤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우리는 7시도 안 된 시각에 짐을 부치러 이미 이 곳에 와 있었다. 가이드 상아씨와 화물로 보낼 짐들을 정리해서 부치고 남는 시간동안 우리는 공항 안을 배회했다. 2.5달러짜리 캔콜라를 하나 사고 2달러짜리 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