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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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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 특이한 정서의 독서실 라멘 걷다가 이렇게 생긴 가게 안을 들어 가면 된다. 가게 왼쪽편에 보면 자판기 같이 생긴 기계가 보인다. 거기 먹고 싶은 음식과 부가적인 것들 - 파나 고기덩이 - 등을 선택하고 돈을 집어 넣으면 아래로 거기에 해당되는 주문서가 나온다. 그걸 들고 들어 가면 된다. 자판기에서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어도 상관은 없다. 착석한 뒤에 다시 추가로 주문하면서 수정할 기회는 있으니까. 룸이 몇 개 있는데 입구에 안에 빈자리가 있는지 보여주는 전광판이 있다. 하지만, 슬쩍 고개를 들이 밀어도 빈 자리가 몇 개 인지 정도는 제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런 라멘이 나온다. 위 사진처럼 걸쭉한 국물에 가느다란 면발이 담겨진 라멘이 나온다. 국물맛은 - 딱 돼지국밥의 국물이다. 돼지뼈를 오래 고아 만든 국물이니 돼지국밥 국..
일본 후쿠오카 - 캐널 시티 안에서 밥먹을 데가 이렇게나 많다니 온천 일일 여행 후 호텔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가방을 둘러 메고 나왔다. 이번에는 그 무거운 데세랄을 벗어 두고 가볍게 똑딱이로 바꿔 탔다. 이렇게나 홀가분할 수가. 손이 가벼우니 마음도 가볍다. 카메라를 들이 밀어도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지 않다보니 나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덕분에 이렇게나 마구마구 찍어댔다. 걸어가다가 짠~! 뒤돌아서서 걸어 온 길 뒤쪽편을 스냅으로 찍어 보기도 하고, 멀리서 찍었다가 뚜벅 가까이 걸어가 가까이서 찍어 보기도 하고. 먹다가 찍고 먹기 전에 찍고. 캐널 시티 안에 어떤 식당들이 있나 한번 봐 보자. 다음에 내가 또 갈 때도 이렇게나 후기로 남긴 사진들을 보고는 잘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위의 사진 속 가게는 장난감 가게같이 보인다. ;; 이 가게도 식당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