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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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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번 해 먹는 닭가슴살 샐러드 샐러드도 중독이 되는 건지 -; 매일 한번씩 먹는데도 점심 때 먹으면 저녁 때 되서 또 생각이 난다. 샐러드를 자주 먹으면 고기를 어쩌다 먹을라칠 때 조금 먹어도 금방 물린다. 그리고 아삭아삭 상큼한 샐러드를 양껏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이미 자주 해 먹을만큼 해 먹어서 이제 물렸어요~! 라는 분이 계신다면 깨갱~ 할 말이 없긴 한데, 혹 모르는 분들 계시다면 이 맛있는 행복을 나눠 보려고 - 일단 재료들 - 닭가슴살 - 코스트코에 파는 하림 세절 닭가슴살 냉동 로메인 상추 - 코스트코 야채 코너에 길쭉길쭉하게 생긴 배추, 혹은 양상치의 중간 종자.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아주 끝내 준다. 양상치보다 훠얼~~씬 맛있다. 미니 파프리카 - 한 봉지에 8천원이 넘는 비싼 게 있다. 큰 것보다 미니가..
방콕의 유명하다는 꾸엉 씨푸드를 찾다가 잘못 들어 선 골목 안 - [방콕 9] 여행을 하다 보면 잘 꾸며진 대로로만 다니게 된다. 위 사진은 우연한 실수로 길을 잘못 들어 뒷 골목 안에서 찍게 된 사진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후웨이 꽝(Huai Khwang) 역이었다. 출발은 쑤쿰윗 역. 지하철 ( MRT ) 쑤쿰윗 역으로 가는 지하로의 모습이다. 지하철은 지상철의 카드식 티켓이 아니라 이렇게 플라스틱의 동전 모양으로 되어 있다. 지하철 위쪽으로는 미니 모니터를 통해 끊임없이 광고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내릴 역의 이름을 태국말로 해 주는데 ( 당연히 태국말 ^ ^ ) 인토네이션이 아주 특이하다. 단어의 마지막 음절을 조금 길고 꺾어서 마무리를 한다. 쑤쿰위이~~잇 - 이런 식인데 ^ ^ 각 역 발음마다 재미있어 구내 아나운서가 하는 인토네이션대로 작은 소리로 따라 해 보았더니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