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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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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길 -울산 대왕암 공원 주말에 울기 등대와 대왕암 공원을 다녀 왔어요. 가까이 있으면서도 다녀 온지가 십 년은 된 것 같습니다. 그 근처까지는 두어번 가 봤지만, 입구를 들어 서기가 왜 그리 힘들었는지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저 다리를 건너서 대왕암에 들어 가는 것이 이 바닷가 산책길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입구 에서부터 소나무 숲길 을 지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 를 따라 가다 보면 저 대왕암 까지 가게 됩니다. 이후 돌아 나와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바닷가를 한 바퀴 돌면 다시 돌아 나오게 된답니다. 저랑 같이 한 바퀴 돌아봐요~ 주차장 사이로 대왕암 공원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저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거기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깨끗하게 주차장이 단장되지 않았었어요. 안 온 사이에 주변이 많이 정리되었더군..
제황산 공원에서 내려다 본 진해 군항제 행사장 밤풍경 - ■ 진해는 벚꽃놀이로 한창 지난 주말인 4월 7일(토) 저녁 늦게 진해로 향했다. 이즈음엔 아파트 단지 안에까지 벚꽃나무들을 다 심어 놓았다. 내가 사는 이 근처 작천정에도 봄이면 벚꽃이 가득하고 경주만 해도 드라이브 코스따라 아름드리 벚꽃 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다음 주에 경주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이 진해의 벚꽃 놀이는 역사가 유구하다. 나무들도 수령이 오래되어 크기도 크고 나무가 크다 보니 꽃도 더 풍성하다. 그래서, 벚꽃 놀이 하면 아랫 지방 사람들은 아직도 진해 군항제를 제일 먼저 떠올린다. ■ 군항제는 50주년 창원시 진해 군항제의 유래와 의미를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니 다음과 같다. 벚꽃축제로도 불리어지는 진해 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